한국의 마인드교육, 아프리카 청소년을 변화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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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인드교육, 아프리카 청소년을 변화시키다
특집 특집/ 세계 각국의 청소년 교육문제-아프리카
阿, 전체 인구 70%가 30세 미만 청소년에게 미래 달려 있는 대륙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05.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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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루스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3.22) |  IYF와 짐바브웨 수도 히라레 시의 MOU 체결 기념행사(3.26)
짐바브웨 국영방송국과 인터뷰 중인 박옥수 목사(3.27) | IYF 레소토센터 착공식 모습(3.29)

지난 3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열흘간 아프리카 7개국을 순방했다. 그는 순방 기간 동안 5개국 정상을 직접 만나 마인드교육을 통한 청소년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해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아프리카, 청소년 문제 해결 위해 IYF와 협력키로 

아프리카는 지구촌의 마지막 성장엔진으로 불린다. 지구 면적의 5분의 1에 달하는 광활한 대지와 풍부한 지하자원 그리고 13억명에 달하는 인구까지 경제 성장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프리카 55개국 중 대부분이 여전히 개발도상국에 머물러 있다. 
독재, 내전과 같은 정치 불안 등 여러 요인이 아프리카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청소년의 폭력, 절도, 약물중독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일례로 아프리카 케냐에서는 2016년 한해 동안 70여건의 방화 사건이 청소년에 의해 발생했다. 전체 인구의 70%가 30세 이하인 아프리카의 상황을 감안하면 이들에게 청소년 문제는 반드시 풀어야할 숙제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아프리카 대부분의 국가가 청소년 문제에 신경 쓸 여력과 경험이 없는 것 또한 현실이다. 
그런데 최근 박옥수 목사가 설립한 청소년단체 ‘국제청소년연합’(이하 IYF)이 ‘마인드교육’이라는 독창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 청소년 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짐바브웨의 수도 히라레 시의 퍼블릭 렉처 주강사로 나선 박옥수 목사(3.26)

박옥수 목사, 7개국 순방하며 마인드교육 추진 논의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지난 3월 21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아프리카 7개국을 순방했다. 그중 말라위·잠비아·보츠와나·에스와티니·레소토 등 5개국 정상을 직접 만나 마인드교육 도입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박옥수 목사는 각국 정상 및 정부 주요 인사에게 마인드교육의 차별성과 가치를 설명하며 “청소년들에게 사고력과 자제력 그리고 교류를 가르치고 싶다. 그래서 세계 최고의 청소년이 되도록 돕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번 순방 중 박옥수 목사와 만난 ▲‘라자루스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 ▲‘하카인데 히칠레마’ 잠비아 대통령 ▲‘모크위치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 등은 한결같이 자국 교육에 마인드교육을 도입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하카인데 히칠레마’ 잠비아 대통령은 “잠비아가 부담과 어려움을 뛰어 넘도록 도와달라. 정부가 협력할 일이 있다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박옥수 목사는 ‘음스와티 3세’ 에스와티니 국왕, ‘레치에 3세’ 레소토 국왕 등과 면담을 가졌다. 이미 여러차례 만남을 가진 박옥수 목사와 양국 국왕은 서로를 향한 신뢰를 재확인하며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정부, 아프리카 대륙 문제에 관심 기울여야 

현재 아프리카 대륙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은 매년 아프리카에 △교통 인프라 구축 △광산 개발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한해 동안 중국이 아프리카에 직접 투자한 액수는 약 42억달러(약 한화 5조 3천억원)에 달한다. 이에 비해 대한민국은 ODA(공적개발원조)를 비롯한 對아프리카 투자에 소극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래서 일부 전문가들은 이제는 우리도 아프리카의 잠재력을 고려하여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늘려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다행히도 최근 아프리카에서 한류열풍이 뜨겁다. 또 박옥수 목사와 같은 지도층 인사들이 적극적인 민간외교를 펼쳐 한국에 대한 이미지도 긍정적이다. 앞으로 우리 정부가 IYF와 같은 민간차원의 對아프리카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면 향후 아프리카와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화될 것으로 보인다.
강민수 차장대우 mskang@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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