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성교육, 이스라엘 청소년 문제 해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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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성교육, 이스라엘 청소년 문제 해결에 나섰다
특집 세계 각국의 청소년 교육문제-이스라엘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22.05.14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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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하브루타 학습 모습 | 아비 가논 교육부 차관과 박옥수 목사 | 크네세트(이스라엘 국회)를 방문, 여러 의원들과 마인드교육 도입계획을 논의했다 
대표적인 유대인의 성지 ‘통곡의 벽’ | 아슈도드 시와 MOU 체결

지난 3월 박옥수 목사는 이스라엘 및 아프리카 7개국을 방문, 5개국 정상과 면담을 가져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본지에서는 모범적인 민간외교 사례로 꼽히는 박옥수 목사의 활동과 전 세계가 주목하는 ‘마인드교육’에 대해 3회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청소년 문제 해결하려면 사고력 길러줘야 

박옥수 목사는 지난 3월 14일부터 31일까지 이스라엘 및 아프리카 7개국을 방문했다. 특히 국내 기독교 지도자 중 처음으로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화제가 됐다. 이스라엘 정부가 박옥수 목사에게 손을 내민 이유는 ‘마인드교육’ 때문이다. 탈무드, 하브루타 등 세계가 부러워하는 교육 시스템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이스라엘이 한국에서 시작된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마인드교육이란 박옥수 목사가 마음의 문제를 가진 수많은 사람을 상담을 통해 치유한 경험으로 만들어낸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교육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 교육관계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옥수 목사가 말하는 마인드교육의 핵심 키워드는 3가지 즉, ▲사고력 ▲자제력 그리고 ▲교류이다. 박옥수 목사는 세 가지 중에서 ‘사고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요즘 청소년들은 어렸을 때부터 영상물에 노출되다 보니 스스로 생각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능력이 굉장히 떨어져 안타깝다. 하지만 사고력은 사고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훈련하면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 사고력이 강해지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커져 쉽게 유혹 당하지 않게 되고 건전한 삶을 살게 된다”라고 말했다. 

지에브 엘킨 예루살렘부 장관(건설부 장관 겸임)과 함께한 박옥수 목사(앞줄 왼쪽)

이스라엘 정부 고위 인사와 마인드교육 논의 

박옥수 목사는 본격적으로 마인드교육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1995년 미국에서 마약에 중독된 청년 한 명을 한국으로 데려와 지도한 적이 있다. 6개월 동안 한국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마약을 끊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이듬해 그 아이의 변화에 놀란 친구들 28명이 우리 교회를 찾아왔다. 그리고 또 이듬해에는 69명이 찾아왔다. 그렇게 매년 인원이 늘어나 국제청소년연합(IYF)이라는 청소년 단체를 만들게 되었다.” 박옥수 목사는 이번 이스라엘 방문 중 요나 메츠거 최고 랍비를 비롯하여 지에브 엘킨 예루살렘부 장관(건설부 장관 겸임), 아비 가논 교육부 차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가졌다. 특히 이스라엘 최고 랍비가 동양에서 온 개신교 목사를 만났다는 것이 이스라엘 내에서도 큰 이슈가 되었다. 지에브 엘킨 장관은 박옥수 목사에게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이스라엘 청소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계획들에 대해 감사하며 청소년 교육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환영을 표했다.

마음에 초점 둔 한국식 인성교육,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

본지 장주현 통신원(예루살렘)은 “교육의 기본 틀 중 하나인 하브루타가 변질되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오히려 나만 옳다고 주장하는 독선적이고 이기적인 문화를 만들어 냈다. 마약을 하는 청소년의 수도 점점 증가하고 폭력과 성범죄 등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고 현지 이스라엘 청소년 문제의 실상을 전했다.
앞으로 마인드교육이 어떤 방식으로 이스라엘의 청소년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식 인성교육이 또 하나의 K콘텐츠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박옥수 목사는 “미래는 지식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마음이 강인한 사람이 리더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의 말처럼 세계 곳곳에서 강한 마음을 가진 리더가 양성된다면, 대한민국이 교육 강국이라는 새로운 국가 브랜드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루살렘=장주현 통신원, 강민수 차장대우 mskang@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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