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을 위한 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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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을 위한 성경공부
[탐방] 성경공부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5.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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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화) 오후 7시,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별관 1층 세미나실에서 20여 명의 직장인들이 밝은 모습으로 모여있다. 한국전력공사 직원들과 인터콘티넨탈호텔 직원들이 함께 성경공부를 하기 위해서다. 그 현장을 취재해 보았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 성경공부는 매주 화요일 7시에 시작되는데 한국전력공사와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참석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4일(화) 한국전력공사 세미나실에서 가진 성경공부에는 20여 명이 참석했는데 말씀을 나누기 전 前굿모닝 신한증권사장인 도기권 장로의 간증을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경청하였다.

김성훈 목사는 히브리서 9장을 통해 “예수님은 우리를 사망에서 건지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온전히 죄에서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그로 인해 당신의 거룩함을 우리에게 주셔서 우리가 거룩하게 되어 하나님 앞에 담대히 설 수 있게 하셨습니다”라며 복음을 전했다.

참석자 중 쌍용자동차 직원인 이정진(28세)씨는 “처음에 성경공부를 시작할 때는 자동차를 팔기 위한 마음으로 참석했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내 자신의 삶에 대한 초점이 잘못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무엇보다 내 영혼의 문제만큼은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에서 문구점을 운영하는 이동연(53세·봉천동)씨는 오랫동안 교회는 나갔지만 진정한 말씀을 듣지못했는데 성경공부를 통하여 자신이 거짓된 교회에 속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후 남편과 함께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고 지인들을 성경공부에 초청해 말씀을 듣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늘날 성경적이지 못한 많은 교회와 세속적인 목사들에게 상처받은 수많은 직장인.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잠시의 여유도 없는 삭막한 회사 분위기 속에 지친 그들에게 이 복음은 마르지 않는 ‘생수’인 것이다.

앞으로도 직장인들을 위한 성경공부가 서울시내 곳곳에서 열려 직장을 통해 주님이 서울을 바꾸실 것에 대한 소망을 가져 본다.


인터뷰/ 서순호 집사 (인터콘티넨탈호텔 연회부 지배인)
 

 
   

- 이 모임을 주관하면서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

사무엘상 14장에 보면 요나단의 병기를 든 자가 요나단과 마음을 같이 했을 때 하나님이 크게 역사하시는 것을 보면서 목사님과 마음을 함께하여 복음의 일에 달려나갈 때 지혜를 주셔서 은혜를 입히시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또한 크게 도우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주님이 성경공부를 하고 있는 직장인들을 구원하시는 그 일을 통해 우리에게 믿음을 가르쳐 주시고 그 역량대로 우리를 키워나가실 것입니다. 앞으로 직장 성경공부 모임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랍니다.

(이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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