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진귀한 보석이 한자리에 익산 보석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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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진귀한 보석이 한자리에 익산 보석박물관
Goodnews GWANGJU 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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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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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보석작품 약 12만점 전시

익산 보석박물관(전북 익산시 왕궁면 호반로 8)은 세계 각국의 희귀한 천연보석과 광물, 귀금속 작품 등 약 12만점을 소장, 전시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보석테마 박물관이다. 보석박물관은 익산 특화산업이었던 귀금속 가공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2002년에 개관했다. 특히 이곳은 보석 관련 전시관으로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박물관 내에는 상설전시관, 기획전시실, 화석전시관 외 국내 최대 규모의 귀금속 판매 센터 주얼 팰리스가 자리 잡고 있다. 박물관 주변에는 보석가공 단지, 공룡테마공원, 가족공원,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시관을 둘러보면 원석별 공정 과정, 유명 인사들의 기증품 등 그동안 보지 못한 다양한 보석 전시물을 접할 수 있고 보석을 공정하는 방법과 미래 과학산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우리말 장신구 전시회로 한글의 우수성 재조명

보석 박물관은 매년 여름방학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석을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이 살아있다’와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성인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나만의 장신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한글사랑 나라사랑 우리말 장신구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귀금속·보석 관련 29명의 작가들이 제작한 한글 꽃반지 등 122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글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있다. 특히 작품들은 한글을 창제하여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인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 자음과 모음, 단어 등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훈민정음은 국보 제70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다. 자랑스러운 우리말 한글의 가치를 알리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주/ 박초롱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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