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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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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시대의 ‘삼손’이다[사사기 15장 13절 ~ 20절] - 2019. 9. 15. 주일 오전예배 설교 - 779호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여러분, 추석 잘 보내셨습니까? 여러분의 밝은 얼굴을 보니 모두 고향에서 잘 지내시다 오신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난 뒤 제가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하나님이 행하시는 것을 참 많이 경험했습니다. 그 일들 중에 하나가 저 같은 사람이 기도해도 병자들이 낫는 것인데 처음엔 너무나 놀랍고 꼭 꿈을 꾸는 것 같았습니다. 그뿐 아니라 제게 닥치는 크고 작은 문제 앞에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 그 일들이 하나하나 해결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그게 우연히 그렇게 된 거겠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하나님이 제 기도에 응답하신 것을 분명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기도해서 병이 나으려면 화장실도 안 갈 정도로 거룩하고 신령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같이 부족한 사람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고 ‘하나님이 나에게도 살아 일하시네’ 하며 너무나 뜨겁고 감격스러웠습니다. 
구원받고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내게 이런 약속을 주시는 구나.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인간인데 하나님이 내게도 일하시는 구나’ 하는 마음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대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제가 지금도 성경을 놓을 수 없는 이유는 저에 대한 축복들이 말씀 안에 다 있고 그 말씀이 살아서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삼손을 묶었던 줄이 풀려

오늘 읽은 성경은 사사시대에 이스라엘이 블레셋의 종이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을 죽이자 블레셋이 유다로 쳐들어왔습니다. 유다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이유를 묻자 삼손을 잡으러 온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유다 사람들이 삼손을 찾아가 말했습니다. “우리가 너를 결박하여 블레셋의 손에 붙이려고 이제 내려왔노라.” 삼손은 순순히 결박을 당하고 끌려갔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을 죽이려고 달려들자 갑자기 삼손 속에서 굉장한 힘이 솟아나면서 그를 묶고 있던 줄이 ‘두두둑’ 하고 떨어졌습니다. 
여러분, 삼손은 그냥 삼손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삼손인 것입니다. 제가 오늘 아침에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삼손뿐만이 아니라 여러분도 그냥 김 형제, 최 형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냥 박 자매, 이 자매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았다면 여러분 안에는 하나님께서 살아 일을 하십니다.

阿 가나 해외봉사 현장에서

여러분도 아시는 것처럼 문혜진 자매가 사고를 당한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2007년에 문 자매는 가나에 해외봉사를 갔습니다. 그곳에서 건축일을 돕다가 2층에서 떨어지면서 1번 척추가 부러져 하반신 마비가 왔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수술을 받게 할 수는 없어서 한시라도 빨리 한국으로 데려오려고 했습니다. 그때 가나에서 가장 빠르게 한국으로 올 수 있는 비행기가 아랍에미레이트항공이었습니다. 우리가 혜진이를 태워달라고 부탁했지만 항공사에서는 규정상 의자에 앉을 수 없는 사람은 절대 태울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제 마음이 막 타들어 갔습니다.
그 다음으로 빨리 오는 비행기를 확인하니 독일의 루프트한자였습니다. 그곳에 전화를 했습니다. “가나로 봉사활동을 간 학생 한 명이 사고를 당해 척추가 부러졌습니다. 앉지를 못하지만 빨리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제발 태워주십시오.” “사정은 안타깝지만 내일 태워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왜 안됩니까?” “환자를 싣고 오려면 의자 12개를 떼어 내고 거기에 침대를 설치해야 하는데 오늘 비행기는 이미 출발했습니다. 내일 비행기에 저희가 침대를 설치하겠습니다.”

독일에서 수술을 마친 후

또 다른 문제는 이 소식을 혜진이 부모님에게 알려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전화를 했는데 어머니가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집이 제가 3일 전에 심방을 다녀온 곳이었습니다. 그분 딸이 가나에 해외봉사를 갔다고 했는데 그 학생이 문혜진일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자매님, 정말 죄송합니다. 혜진이가 가나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난간에서 떨어졌는데 1번 척추가 부러졌습니다. 의사는 한평생 걷지 못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혜진이를 빨리 데려오려고 항공사와 교섭 중에 있습니다.” 저는 혜진이 부모님이 충격을 받으실까봐 걱정했는데 혜진이 어머니가 “목사님, 아무려면 목사님이 우리보다 낫지 않겠습니까. 목사님이 알아서 잘 해주십시오”라고 하셨습니다. 혜진이 부모님께 정말 고마웠습니다. 
다시 독일에 있는 권 선교사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선교사님, 프랑크푸르트에서 척추 수술을 제일 잘하는 병원을 찾으십시오. 엑스레이와 의사 소견서 다 보낼 테니까 앰뷸런스를 공항에 대기시키고 있다가 비행기가 도착하면 혜진이를 가장 먼저 내려서 빨리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십시오.” 감사하게도 권 선교사님이 찾으신 병원이 척추 수술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병원이었습니다. 수술이 잘 끝나서 혜진이가 앉을 수 있게 되어 한국의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어 왔습니다. 

주머니 돈은 잊더라도

혜진이가 한국으로 왔다는 연락을 받고 달려가 혜진이의 발을 만져 보면서 마음속으로 백 번도 넘게 물어봤습니다. ‘주님, 신경이 끊어진 것이 우리에게는 큰일이지만 하나님에게는 큰일 아닌 것 맞죠? 하나님은 얼마든지 고치실 수 있죠? 하나님, 고치실 거죠?’ 제 물음에 하나님이 직접 대답하진 않으셨지만 성경에는 분명하게 믿음대로 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런 일을 겪을 때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살아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삼손이 굵은 동아줄에 꽁꽁 묶여 있었지만 하나님의 신이 함께하시니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천지차이입니다. 동아줄로 꽁꽁 묶여 있고 블레셋 사람들이 자신을 죽이려고 창을 들고 달려오는데 얼마나 두렵고 무섭겠습니까? 그런데 삼손은 ‘아, 내가 여기서 끝이구나’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저는 가끔 주머니에 돈을 넣어놓았다가 잊어버리고 지낼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아내가 빨래를 하려다가 “여보, 나 오늘 빨래 값 만원이나 받았다” 하며 무척 좋아합니다. 여러분, 우리 주머니에 돈이 있는지 없는지는 잊어도 되지만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다는 사실은 잊으면 안됩니다. 예수님이 함께 계시면 블레셋 사람 만 명이 덤벼도, 10만 명이 덤벼도 아무 문제가 안됩니다. “그래, 덤빌테면 덤벼 봐! 이놈들 겁도 없이 나에게 덤비네.” 삼손이 나귀 턱뼈를 잡아서 블레셋을 물리쳤습니다. 

인간이 연약한 이유

하나님은 꼭 하나님답게 일을 하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처럼 일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능력을 조금밖에 주지 않으신 것은 바로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 삼손의 두 손이 꽁꽁 묶여 있고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죽이려고 달려올 때 하나님은 그때가 ‘하나님이 일하실 때’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삼손아, 이제 넌 가만히 있어. 내가 일할게”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노력으로나 수고로 안되는 일들을 많이 겪습니다. 그런 일을 겪으면 자신의 힘으로는 안되니까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 반드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의 믿음을 한 발자국 한 발자국 키워나가시는 것입니다. 

조금씩 다리에 힘이 생겨

한번은 문혜진 자매가 수영하는 영상을 보게 됐는데 황 장로님이 말씀하시길 처음에는 다리가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다리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되면서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그러면 다리가 낫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인간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하나님은 하십니다. 처음에 의사들은 말했습니다. “이 사람은 척추가 부러지면서 신경이 절단돼 절대 못 걷습니다.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그냥 앉아서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의사의 말보다 하나님을 더 믿습니다. 
우리가 올해 안에 혜진 자매가 걷는다고 주님 앞에 목표를 정했습니다. 그래서 기도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1번 척추가 부러져서 신경이 절단된 다리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움직이는 것을 봅니다. 오늘 아침에는 혜진 자매가 다리 운동하는 영상을 장로님들과 함께 보면서 모두 감격해했습니다. 

인간적으로 할 수 없는 일들

우리 교회 안에는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인간적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을 이루신 것이 참 많습니다. 제가 위장이 안 좋았을 때 믿음으로 낫게 되면서 수양회 때 ‘아프지만 나았다’라는 간증을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수양회에 참석한 200여 명이 병에서 나았습니다. 우리 교회 김 형제님도 허리가 아파서 늘 꾸부정하게 다녔는데 이 말씀을 듣고 허리가 나았습니다. 수양회를 마치고 쌀이 세 가마정도 남아서 선교학교에 보냈는데 그 형제님이 쌀 한 가마니를 지고 1층부터 4층까지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 부엌에 내려놓았습니다. 김 형제님이 집으로 가다가 그제서야 ‘내가 허리가 아파서 걸음도 제대로 못 걸었는데 쌀 한 가마니를 지고 4층까지 올라갔네!’ 하며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았답니다. 다음날 교회에 와서 간증을 하는데 우리 모두가 너무나 기뻐하며 웃었습니다.
저는 이번 추석연휴에 잠시 고향에 갔다가 일본에서 열린 마인드컨퍼런스에 참석했는데 미국에서 온 김윤옥 자매도 참석했습니다. 자매님은 건강이 무척 나빠져 ‘이젠 죽는 건가?’ 걱정이 되어 제가 일본에 가기 전에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자매님이 “저도 일본에 가야 하는데 이번엔 좀 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고 했는데 제가 전해준 말씀을 듣고 다 나았다는  믿음이 생겨서 “나 일본 간다!” 하고 남편과 같이 왔습니다. 어제 저녁 청중들 앞에서 병이 나은 간증과 이번에 일본을 오게 된 마음을 이야기했는데 모두가 감격해했습니다.

가장 위대한 믿음은

믿음이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마음 안에 예수님이 함께 계셔서 일하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 마음을 갖고 사는 것과 그 마음을 잊어버리고 사는 삶은 비교가 안됩니다. 병에 걸렸을 때 ‘예수님은 한 번도 병자를 외면하지 않았어.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시는데 그럼 내 병도 외면하지 않으실 거야! 그러면 예수님이 내 병을 고치시겠네!’라는 믿음이 생기면 우리가 정직하거나 깨끗하고 잘나지 않아도 하나님이 살아 일을 하십니다. 하지만 사단은 계속 ‘이건 안 돼. 아, 이것도 안 되겠네. 내가 무슨 믿음이 있다고? 이건 적어도 김 목사님 정도는 되어야 하고 저건 전도사님 수준은 되어야 해. 나는 그분들보다 믿음이 약해서 안 돼’라고 속삭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았다는 믿음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믿음입니다.
믿음이 외형적인 면으로 볼 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우리 삶에 놀라운 능력이 됩니다. 다만 우리가 거만해서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인간의 생각과 욕망을 따라 세상에 속해서 그렇지, 죄 사함을 받았다면 예수님과 우리가 한몸이기 때문에 우리가 아프면 예수님도 아프고 우리가 슬프면 예수님도 슬퍼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플 때 예수님이 고쳐주시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에티오피아 대학 총장을 만나

몇 년 전 제가 에티오피아를 방문했을 때 한 대학교 총장님이 저를 꼭 만나고 싶다며 13시간이나 걸려 찾아오셨습니다. 그 총장님과 성경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로마서 3장 23절을 펴서 읽어 보시라고 하자 그분이 “아, 이 말씀은 제가 다 외웁니다” 하시며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외우셨습니다. 다시 제가 24절을 읽어 보시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말씀을 읽은 후 제가 그분에게 “여기 뭐라고 쓰여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분이 “열심히 기도하면 의롭게 된다는 말씀이네요”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자세히 읽어 보시라고 하자 “열심히 충성하면 의롭게 된다는 말씀입니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제가 그런 말이 어디 있느냐고 좀더 자세히 보라고 하자 한참을 보더니 깜짝 놀라시면서 “의롭게 되었다는 말이 있네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총장님,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시면 의로운 것 아닙니까?” 이 말씀을 듣고 총장님 얼굴이 밝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단은 우리 생각을 복잡하게 해서 우리에게 여전히 죄가 있는 것 같고, 죄 사함을 못 받은 것 같이 속입니다.

“당신의 죄도 사했습니다”

한 부인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분이 “목사님, 저는 산파입니다. 저는 뱃속에 있는 한 달 된 아기부터 아홉 달 된 아기까지 수없이 죽였습니다. 이런 죄인도 하늘나라 갈 수 있습니까?”라고 통곡하며 물었습니다. 제 마음 같으면 ‘죄송하지만 당신 같은 사람은 안됩니다. 어떻게 그렇게 많은 아이를 죽일 수 있습니까’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목사로서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부인이 얼마나 많은 아이를 죽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죄도 예수님은 다 사하셨습니다. 성경에 예수님께서 우리 모든 죄를 사했다고 기록하셨기 때문에 당신의 죄도 다 사해진 게 맞습니다.” 

이 시대의 삼손이 되어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지 마십시오. 자신의 행위를 보지 마십시오. 대신 하나님의 약속을 보십시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의 피를 바라보십시오. 그 피가 우리 죄를 사했을 뿐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서 살아 역사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사단은 우리 속에서 ‘너는 산파로서 많은 아이를 죽여서 하나님이 안 도울 거야. 너는 나쁜 짓을 했으니 안 도울 거야. 너는 이랬으니 안 도울 거야’라며 성경에도 없는 이야기로 사람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 시대의 삼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달려 나아갈 때 삼손을 통해 일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십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가진 생각을 다 내려놓고 ‘나는 삼손이야. 삼손이 블레셋 앞에 섰을 때 하나님이 역사하신 것처럼 내게도 역사하실 거야’라는 그런 믿음을 가지면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이 일하시지 못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가 발을 내디디면 그때와 동일하게 하나님이 살아 일하십니다.

내 생각이 아닌 말씀으로

며칠 전에 김윤옥 자매님이 전화를 해서 건강이 안좋다고 했습니다. 저는 목사이기 때문에 믿음이 있어서 믿음의 이야기를 할 때도 있지만 믿음이 없어도 믿음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을 이야기하지 않고 성경 말씀을 이야기했습니다. “자매님, 성경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믿으면 이렇게 됩니다.” 
한번은 어떤 부인이 찾아와 “목사님, 저 이혼하려고 합니다. 남편이 너무나 괴롭힙니다”라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저는 ‘자매님, 너무나 힘들면 이혼하세요’라고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목사이지. 내 생각을 말해서는 안 되지. 예수님의 말씀을 전해야지’ 하며 “자매님은 하나님의 딸인데 하나님이 왜 이런 일을 허락하셨겠습니까?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이 살아 계신데 뭘 걱정하십니까? 하나님이 이 일을 틀림없이 축복으로 바꾸실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마음이 어려울 때가 있고 시험에 들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성경 이야기를 하다 보면 제게 문제가 되고 어려웠던 생각들이 다 사라져버립니다. 그래서 전 늘 즐겁고 행복합니다. 

믿음의 용사, 믿음의 종

삼손의 온몸이 묶였고 블레셋 사람들은 그를 죽이려고 왔습니다. 어딜 봐도 길이 없는 곳에서 하나님의 신의 권능이 임하니까 모든 것이 해결되었습니다. 요한복음 5장의 38년 동안 누워 있던 병자도 아무 소망이 없었는데 그가 예수님을 만나고 믿으니까 걸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든 일을 이루시는 예수님의 사람이고,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모시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무언가 하려고 나서지 말고 ‘예수님,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저는 죽었고 제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사셨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죽은 저는 가만히 있고 살아계신 하나님이 일하실 줄 믿습니다. 이제는 하나님 차례입니다’라고 믿음을 가지면 됩니다. 이렇게 불가능한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1년이 지나면 믿음의 용사가 되고, 10년쯤 지나면 여러분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고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는 귀한 종이 될 줄 믿습니다.
- 2019. 9. 15.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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