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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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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제가 살아난다Goodnews BUSAN 776 - 고용지표 6개월 연속 상승 청년 고용정책 효과 나타나

최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부산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부산의 고용지표가 6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준의 고용률이다. 이같은 변화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부산시 고용률 57.3%로 특별·광역시 중 최고

지난달 부산의 고용률은 57.3%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7%포인트 상승해 7대 특별·광역시 중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2014년 9월(57.3%) 이래 최고 수치다. 특히 64세 이하 고용률은 64.8%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1%포인트 상승하며 전국평균 상승률 0.1%p에 비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1,000명이 증가한 1,696,000명으로 최근 2년간 최고 수준이다. 
무엇보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의 뚜렷한 증가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30대 취업자 수의 증가가 전체 취업자 수 증가를 견인했다. 생산가능인구인 15세 이상의 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고용률, 취업자수, 경제활동참가율, 상용근로자수까지 고용지표 모든 부문이 개선됨으로써 부산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활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도 지난달에 비해 향상되어 실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5.9% 감소한 62,000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국 실업자 수가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일자리·주거 등 실질적 지원 확대가 원인

부산지역 청년층 고용시장의 회복은 부산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 로드맵, 오케이 일자리사업의 본격 추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대책 시행 등의 효과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청년정책 로드맵’이란 지역 청년층의 ‘탈부산’ 행렬을 끊기 위해 일자리·주거·사회참여 분야에서의 지원책으로, 사회에 처음 진출하는 청년을 위해 사회 진입 활동비를 지급하며 청년 사회주택 680가구를 공급하는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이 담겨 있다. 
‘오케이 일자리사업’은 부산시와 16개 구·군이 기존 일자리 발굴사업의 패러다임을 보완해 주민 주도로 일자리를 발굴하는 상향식 일자리사업이다.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일자리를 만들 뿐만 아니라 지역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핵심이다. 
북튜버 크리에이터를 통한 도시재생과 지역주민 일자리를 창출하는 ‘보수동 책방골목 북튜버 인력양성사업’, 감천문화마을을 주제로 한 ‘국악으로 만드는 여행길’ 등이 이에 속한다.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글로벌 경기가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어려운 지역적 여건으로 시민들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고용지표가 6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경기·고용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신은비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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