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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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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쌍류리예술촌Goodnews DAEJEON 773

세종시의 쌍류리예술촌은 세종지역 예술가들이 모여 형성한 예술촌이다. 이곳은 다양한 작품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사시사철 색다른 멋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힐링 명소다.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

쌍류리예술촌(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쌍류예술촌길 22) 입구에 들어서면 이곳이 예술촌이라고 말해주는 듯 아름다운 조각상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이곳은 2004년에 세종시에서 활동하던 예술가들이 뜻을 모아 일반 시민들도 조각체험 및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곳이다. 특히 11000㎡의 대지에 조각, 금속공예품이 주변의 숲, 나무, 꽃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일곱개의 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곳은 예술가들의 작업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어 마치 야외 미술 전시장에 온 느낌이 든다. 각 집마다 작가의 개성과 감성이 담겨 있고, 마당에는 크고 작은 독특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현재 6~8인의 예술인이 서로 도와가며 멋진 예술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예술가들은 이곳에서 서로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주고받다 보니 새로운 영감이 잘 떠오르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한다. 특히 쌍류리예술촌에는 조각을 하는 예술가가 많은데 무겁고 큰 작품을 많이 하다 보니 서로 상부상조하며 예술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음악과 함께하는 갤러리카페 FM 98.5

한편 지난해 이태근(51) 조각가와 서양화가 최희진(49) 작가의 작업실이자 전시를 보고 차도 한잔 마실 수 있는 문화공간인 ‘갤러리 FM 98.5’가 오픈했다. 이들 부부가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클래식 음악이 나오는 FM 98.5 라디오를 켜는 것이다. 이러한 음악 사랑에 갤러리 이름이 FM 98.5가 되었고, 조금 더 많은 사람이 쉽게 예술작품들과 소통하길 바라며 카페로 전환했다고 한다. 
관람시간은 11:00~20:00(월요일 휴관)이며 관람료 5,000원만 내면 차를 마시면서 전시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요즘 카페들은 서로 독특한 인테리어나 전시를 통해 소통하는데 갤러리 FM 98.5에서도 다양한 조각상 및 그림뿐만 아니라 공간마다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곳은 건물설계부터 곳곳의 인테리어를 조각가 이태근씨가 직접 기획했고, 매달 작품전시를 달리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카페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책도 읽을 수 있고 주변 풍경을 바라보는 재미도 있어 예술과 자연을 함께 즐기며 힐링할 수 있다.
대전/ 이시온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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