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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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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스』의 끝없는 도전과 열정[영화리뷰] 넌버벌 퍼포먼스로 유명한 그들의 무대 밖 이야기

전 세계에 한국 코미디의 저력을 보여준 넌버벌(non-verbal) 코미디팀 ‘옹알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지난 30일 개봉했다. 영화『옹알스』(감독 차인표, 전혜림)는 멤버들의 오랜 소원인 미국 라스베가스 진출을 위한 도전기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현란한 저글링과 마임, 비트박스 등 말을 사용하지 않는 넌버벌 특유의 몸동작과 표정만으로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이들이지만 무대 밖에서의 삶은 화려하지 않다.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형편과 각자 미래에 대한 고민 그리고 팀의 리더 조수원의 혈액암 투병까지... 영화는 현실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도 그대로 보여준다. 하지만 녹록치 않은 현실 속에서도 옹알스 멤버들은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매번 새로운 무대를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기자는 지난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이 영화를 보면서 이들의 열정과 무대를 향한 간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 차인표(52) 감독은 “주류 방송에서 밀려나도 포기하지 않고 해외로 눈을 돌려 스스로 설 자리를 마련한 그들을 보고 도전의 의미를 깨달았고 그 모습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들 모두가 기대했던 라스베가스 공연은 무산됐지만 자신들이 꿈꾸는 일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과정은 오늘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세대에게 희망의 빛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인나 기자 innakim@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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