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문화를 만끽하는 ‘즐기자! 세계유산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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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문화를 만끽하는 ‘즐기자! 세계유산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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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04.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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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즐기자! 세계유산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가 오는 5월 4~6일까지 관북리 유적 및 부소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부소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양한 조명 설치로 부소산의 야경 즐겨

부여는 찬란한 백제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다양한 문화유적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으로 역사탐방 여행지로 인기가 많다. 부여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의 가치를 알리고자 올해 처음으로 ‘즐기자! 세계유산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를 준비했다. 
특히 부여군은 지난 3월 말 부소산성 내 대표명소인 삼층사, 영일루와 탐방로에 야간경관 조명을 대대적으로 보수하였으며 백제 8문양등, 유물등, 백제등과 함께 다양한 등을 설치하여 색다른 부소산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부여군 문화관광과 구기완(48) 문화축제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백제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부여군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봄나들이 축제인 만큼 관광객과 군민 모두 함께 즐기는 행복한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백제역사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이번 축제에는 라디오를 들으며 달빛 아래 부소산을 걷는 라디엔티어링, 10m 높이로 올라가는 열기구 체험, 백제 복식을 착용하고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백제역사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중 광장에 모여 대나무 등과 대나무 죽간에 소원쓰기 체험은 관람객들의 소원이 이뤄지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축제팀에서 직접 제작하였다. 특히 작년 11월에 개관한 사비도성 가상체험관에서는 3D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을 통해 백제의 와당 문양과 백제금동대향로 속 봉황 등에 색을 채워주면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VR(가상현실)로 백제유적지를 관람하는 체험과 휴대폰 앱을 이용해 백제를 대표하는 예술품인 백제금동대향로의 조각을 찾고 사진을 찍어보는 AR(증강현실)체험을 통해 옛 백제의 모습을 배울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찾는다면 축제를 더욱 알차고 즐겁게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부소산성 입구에서 펼쳐지는 백제왕성 순라(巡邏)퍼포먼스와 백제 병사가 되어 무예를 배워보는 체험, 야간에 펼쳐지는 ‘동물들의 백제 대탐험’을 주제로 한 그림자극 등 부소산의 공간을 활용한 7가지 선물이 공개되며 관람객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문의: 041-830-2211~2 (부여군청 축제팀) 
대전/ 김경미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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