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세계를 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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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세계를 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
Goodnews BUSAN 749 - 2월 17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02.1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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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7회째를 맞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전 세계 89개국에 1년 간 해외봉사를 다녀온 대학생들이 만드는 국내 유일의 해외봉사단 귀국 콘서트이다. 전국 13개 도시를 순회하며 그들만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소개한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의 1년 활동을 콘서트로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의 귀국 콘서트인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1년간의 해외봉사 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다. 활동 보고를 비롯해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경험한 다양한 현지 문화를 뮤지컬과 연극, 전통 문화공연, 전시 체험 등을 통해 표현한다. 올해는 미국, 중국, 필리핀 등 7개국의 공연을 통해 세계 각국의 특징적인 문화를 선보인다. 또한 해외봉사를 통해 변화한 이야기를 담은 체험담과 연극은 관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작년 공연을 관람한 서병수 전 부산시장은 “굿뉴스코 활동을 통해서 우리가 가족의 따뜻함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활동과 짧은 시간 동안 만들어낸 공연은 정말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에서는 2월 17일(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오후 3시 30분, 저녁 7시 두 차례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의 내용은 13개 도시가 모두 동일하지만 행사 운영면에서 부산 공연만의 특징이 있다. 먼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예비 대학생들에게 사전 신청자에 한 해 무료로 관람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행사 당일 1층에서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주제로 콘셉트사진관이 꾸며진다. 콘셉트 사진이나 인생 사진이 유행하는 요즘 가족, 연인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기 전에 콘셉트사진관에 들러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도 좋을 듯하다. 

현재까지 89개국에 8,361명 파견 성과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주요 프로그램인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2002년에 시작되었다. 파견을 나간 대학생들은 아프리카와 남미, 남태평양 등의 오지를 비롯해 전 세계 89개국에서 1년 동안 활동한다. 이번에 귀국한 17기 굿뉴스코를 포함해 지금까지 89개국에서 총 8361명이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을 통해 활동했다. 
 지난 한 해 피지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황승우 학생의 어머니 어외숙(남구, 56) 씨는 대학생을 둔 부모들에게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을 적극 추천했다. “평소에 남편이 아들한테 조언을 많이 하는 편인데 승우가 잔소리나 간섭으로 느낄 때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승우가 피지에 다녀와서 아빠의 마음을 이해하겠다는 말을 하면서 감사하다고 했어요. 그 말을 듣는데 피지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귀하게 못 느꼈던 것들을 소중하게 여길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부산/ 신은비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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