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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시흥의 명소 갯골생태공원Goodnews INCHEON 747

‘갯골생태공원’은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내륙 깊숙이 들어와 있는 나선형 갯골로 세계적으로 희귀하여 보존가치를 지니고 있다. 최근에는 이색적인 풍경으로 사진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자전거 다리

갯골생태공원(시흥시 동서로 287) 안에는 일출과 일몰을 다 볼 수 있는 ‘자전거 다리’가 있다. 이 다리는 갯골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됐으나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이색적인 풍경으로 사진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다리가 생기기 전에는 생태공원을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물이 흐르는 갯골에 막혀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가야 했는데 자전거다리가 생기면서 생태공원 안을 한 바퀴 돌 수 있게 됐다. 갯골생태공원의 여러 탐방코스 중 자전거다리를 끼고 있는 D코스는 인포센터-소금창고-탐조대-자전거다리를 지나는 9.4㎞구간으로 탐방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스이다. 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이진택(방산동, 46) 씨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생태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는데 다리가 생기면서 자전거 타기가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자전거다리는 갯골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철제로 만들어졌음에도 주변 환경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으로 카메라에 담긴다. 2015년 건설 당시에는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포토제닉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아 

최근 tvN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생태공원의 갈대밭 데이트 장면이 방영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곳은 “바람이 불어 좋은 곳이다”라는 드라마 대사처럼 시원하게 펼쳐진 45만 평의 갯벌과 염전을 볼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 
갯골생태공원은 생태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자연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며 시흥시의 생태환경 1등급 지역이다. 갯골은 갯벌 사이를 뚫고 길게 나 있는 고랑을 말하는데 내륙 깊숙한 곳까지 들어와 있는 갯골로 인해 염생식물과 갯벌생물 그리고 멸종위기 종을 포함한 물새 및 법적보호 종의 중요한 서식 장소가 됐다. 
한편 생태공원에 오면 꼭 한번은 올라가 봐야 한다는 ‘흔들 전망대’가 있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흔들거리는 전망대는 6층 규모의 목조전망대로 갯골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또한 생태공원 내의 염전도 볼거리 중 하나다. 이곳은 과거에 소래염전이 있었던 곳으로 지금은 옛 염전을 복원해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으며 소금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매년 9월이면 시흥갯골축제가 펼쳐지는데 갯골생태공원의 환경을 잘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계절에 따라 색색이 옷을 갈아입으며 특유의 생태환경과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권 당일치기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인천/ 이승이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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