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신 돼지띠 인물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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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신 돼지띠 인물 탐구
Goodnews BUSAN 747 - 신년기획시리즈 – ④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01.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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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己亥)년인 올해는 ‘황금 돼지해’로 불린다. 황금 돼지해 마지막 기획시리즈인 이번 호에서는 돼지가 가진 의미와 부산 대표 돼지띠 인물들을 소개한다.  

복·재물·다산을 상징하는 친숙한 동물 ‘돼지’

많은 사람들은 한번쯤 꿈에서 돼지를 본 후 다음날 복권을 구매한 경험을 갖고 있다. 행운과 복을 상징하는 동물인 돼지는 길들이기 쉽고 먹는 것도 안 가리는 친숙한 동물이다. 새끼도 한 배에 8~12마리 정도 낳기 때문에 다산(多産)을 상징하기도 한다. 돼지는 신석기시대부터 가축으로 길들여지며 오랫동안 사람과 함께 해왔으며 고구려 때부터 현재까지 중요한 제물(祭物)로 쓰이고 있다. 제사를 지낼 때 상에 돼지고기를 올리거나 돼지머리를 통째로 사용하기도 하고 처음 문을 여는 상점에서는 사업의 번창을 기원하면서 돼지 그림이나 돼지가 그려진 부적을 걸기도 한다. 한자로 돼지를 돈(豚)이라고 쓰는데, 이것이 돈(金)과 음이 같아서이기도 하다. 이런 상징은 돼지 저금통에서도 볼 수 있다.

올해를 빛낼 부산 출신 돼지띠 인물

돼지가 복과 재물(財物)을 상징하는 동물인 만큼 돼지띠 인물들의 올해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 출신 연예인 중 방탄소년단의 지민(1995년생)은 가장 핫한 돼지띠 아이돌 중 한 명이다. 방탄소년단은 SNS를 통해 청소년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가사를 통해 많은 공감을 이끌어냄으로써 전 세계에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다. 또한 작년에는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케이팝의 위상을 떨쳤다. 방탄소년단에서 리드보컬과 메인댄서를 담당하고 있는 지민은 부산예술고등학교를 수석 입학해 현대무용을 전공하였기 때문에 섬세한 춤 선을 자랑한다. 그는 “지난 한 해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았다.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기 위해 더 괜찮은 내가 되는 것이 올해 목표”라며 황금 돼지해의 소망을 전했다.
부산의 돼지띠 기업인 중에는 대표적으로 넥센타이어의 강호찬(1971년생) 대표이사 사장이 있다. 강호찬 사장은 아버지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과 넥센, 넥센타이어 공동대표이사를 맡아 그룹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만나는 누구에게나 웃으며 인사를 잘 건네 ‘스마일맨’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는 강호찬 사장에게 황금 돼지해는 매우 중요한 해다. 그가 추진해 온 체코 현지 공장이 올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때문이다. 강 사장은 “체코 공장을 유럽 공략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비전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전했다.             
부산/ 신은비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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