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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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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 환자의 생명이 위태롭다[북리뷰] 중증외상센터의 민낯을 보여주는 책, 이국종의 『골든아워』

우리나라 중증외상 치료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는 이국종 교수의 신간 『골든아워』(흐름출판刊, 388p)가 출간됐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15년간 현장에서 겪은 경험을 통해 현재 국내 중증외상 의료 시스템의 열악한 현주소와 중증외상 환자 치료 현장의 일화들을 기록했다.
저자는 그동안 센터의 의료팀과 중증외상 의료 시스템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왔지만, 필요한 병원과 정부 차원의 지원 부족으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했다. 때문에 세계 평균 수준에 한참 뒤떨어진 여건 속에서, 부족한 인력으로 산적해 있는 수술과 행정 업무들을 감당하느라 늘 과로와 부상에 시달린 그들. 그럼에도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어려움을 무릅쓰며 고군분투했던 일화들을 읽으면서, 오랫동안 외면당해온 외상센터 의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느끼게 됐다. 
지난 한 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중증외상 환자는 12만 명을 넘었다. 그만큼 환자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는 중증외상 치료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국내 외상센터의 존립조차 장담하기 어려운 현실에 대해 저자는 ‘한국에서의 중증외상 의료 분야는 침몰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따라서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허술한 중증외상 의료 시스템의 보완 정책이 속히 마련되야 하고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되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지성 기자 jslee@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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