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공예문화를 체험하는 ‘2018 청주공예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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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공예문화를 체험하는 ‘2018 청주공예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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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8.08.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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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대 규모의 공예페어인 ‘2018 청주공예페어’가 오는 9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청주 동부창고(청주시 청원구 덕벌로 30) 일원에서 개최된다.

타 장르와 융합한 공예의 새로운 가능성

지난 2014년부터 지역 공예산업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청주공예페어는 공예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작품 감상, 쇼핑 및 힐링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전시이다. <2018청주공예페어>는 ‘색, 다름’을 주제로 기존 공예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타 장르와의 융합으로 공예의 새로운 모습과 가능성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페어에서는 버려진 유리조각들을 모아 유리 마그넷을 만들어 공예작품을 선보이는 ‘루셀로우’와 수제 보드를 만드는 ‘CAST’, 버려진 공병을 작품으로 재탄생 시킨 ‘유리하다’ 등 젊은 공예작가들의 두드러진 활약을 볼 수 있다. 
또한 지역의 맥을 잇는 전통공예 전수자들의 시연과 유네스코(UNESCO) 인가 기업인 ‘방글라나탁 닷컴(Banglanatak dot com)’의 인도 전통공예 시연을 직접 볼 수 있다. 공예페어 관계자는 “이번 공예 페어를 통해 공예의 새로운 변신을 볼 수 있으며 어떤 장르와도 융합될 수 있는 공예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공예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자기 깨기 등 이색적인 공예올림픽 열어

9월 5일 동부창고 광장에서 개막식을 알리는 현대미술 작가 임은수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이번 공예페어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공예체험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다. <교육존>에서는 플라워 액자만들기, 우드펜만들기, 물레체험 등 다양한 공예체험과 각양각색의 공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업공예존>도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준비한 공예올림픽은 단순히 눈으로 보고 구매하는 공예품이 아닌 몸으로 즐기는 공예를 체험하고자 기획되었다. 목공예의 재료가 되는 나무 조각을 이용한 대형 젠가 게임, 도자기 접시 굴리기, 사용하지 못하는 도자기를 깨면서 지친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풀어보는 도자기 깨기 프로그램 등 누구나 참여하여 즐길 수 있으며 우승할 시 청주공예페어에서 준비한 선물을 받아 볼 수 있다. 
야간개장에 운영되는 뮤직스토리텔링은 이번 페어의 주제인 ‘색, 다름’을 주제로 한 스윙, 비밥(Bebop), 쿨재즈, 퓨전재즈 등의 대표적인 곡들이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외에도 목공예품, 압화팔찌, 에코백 등 다양한 공예제품과 소품을 볼 수 있는 야외 거리마켓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9월 4일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반려식물을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한 관람객 중 10명을 추첨해 공예럭키박스도 증정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www.okcj.org          
대전/ 김경미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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