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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숨은 청정지역 ‘팔라완 섬’Global 생생 Report 필리핀

폐쇄된 보라카이 대체 휴양지로 급부상

팔라완 섬은 필리핀제도 남서부에 위치한 길고 가느다란 섬으로 주도(州都)는 푸에르토프린세사이다. 지난 4월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폐쇄됐던 보라카이를 대신해 대체 휴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해마다 휴가철이 되면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필리핀을 찾는다. 필리핀 관광지하면 떠오르는 세부, 보라카이, 마닐라는 매년 성황이지만, 팔라완은 이 세 지역보다는 덜 알려져 있는 이른바 숨은 청정지역이다.
팔라완의 시티투어는 지역 종합 선물세트 같은 패키지여행이다.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는 외국인에겐 빼놓을 수 없는 일정이다. 투어는 버스를 타고 ‘이와힉’이라는 개방형 교도소로 향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와힉 교도소는 일반 교도소와 다르게 교도소 내에 푸른 초원이 펼쳐 있고 수많은 집과 넓은 논과 많은 작물들이 있다. 중간 중간 다양한 색깔의 옷을 입은 죄수들이 보이는데, 옷 색깔에 따라 형량이 다르다. 특이한 건 가족이 원한다면 이곳에서 함께 살 수 있다는 점이다.

팔라완, 청정관광지 위해 일회용품 사용 자제

이밖에도 시티투어는 악어농장, 다양한 캐릭터로 예쁘게 꾸며놓은 베이커스 힐 빵 공장과 테마파크 등 팔라완의 특색을 담은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된다. 
투어는 밤에도 계속되는데 이와힉 교도소 바로 옆 강에서 반딧불 투어를 할 수 있다. 구명조끼를 입은 채 보트를 타고 강을 따라 내려가다 뱃사공이 레이저를 나무에 비추면 나무에 붙어있던 수천 마리의 반딧불들이 일제히 빛을 발산해 마치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이 들어온 것 같은 황홀한 광경을 연출한다. 한여름 밤에 잠시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반딧불 투어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코스다.
팔라완은 지역 자체를 청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쓰레기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호텔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한다. 이러한 작은 노력이 모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아름다운 청정 섬, 팔라완을 만들어가고 있다.
필리핀 마닐라 이은혜 통신원
정리 조경준 기자 sua1227@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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