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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가득 품은 ‘공주 하숙마을’Goodnews DAEJEON 719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이들은 이색 하숙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주 하숙마을’이 최근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하숙의 추억이 있는 40~50대들에게 인기

공주는 교육의 도시로 불릴 만큼 공주시내에 공주대, 공주사대부고, 공주여고 등 많은 학교들이 자리 잡고 있고, 공주로 학교를 다니는 주변 지역의 학생들도 많았다. 이 때문에 공주에서는 ‘(하숙을)쳐야 산다’는 말이 유행했을 정도로 자연스레 공주 원도심에 하숙마을이 형성되었다. 하지만 요즘은 시대가 변하고 혼자 지내는 원룸 촌이 많아지면서 하숙집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이에 공주시는 1970~80년대 옛 공주의 하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주 하숙마을’(충남 공주시 당간지주길 21)을 조성했다.
공주 하숙마을은 2014년부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문화골목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도시재생사업으로, 기존에 있던 옛 한일당약국과 주변 한옥을 리모델링하여 2017년 7월에 개장한 게스트하우스이다. 작은방, 건너방, 문간방 등 숙박시설 8곳으로 옛 하숙집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으며 하숙생이 된 것처럼 한곳에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담소방도 마련되었다. 특히 이곳에는 하숙집의 추억을 간직한 40~50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외국인 여행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팥빙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마련

한편 하숙마을에서는 오는 8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1970~80년대 하숙집 아주머니와 고등학생 분장을 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옛 시절 하숙문화 분위기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으며, 옛날 교복을 대여해 입은 채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또 한여름 밤 하숙집 밤참으로 나왔던 밤 양갱도 만들어 볼 수 있다. 더욱이 수동 제빙기를 이용한 옛날 팥빙수 만들기는 더운 여름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본관 2층 갤러리에서 하숙마을이 들어서기 전의 옛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하숙마을 건너편 벽에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벽화와 사진이 옛 시절의 정감을 더해 준다. 
가족과 함께 이곳을 방문한 한미나(대전, 42) 씨는 “이곳에 와보니 옛날 하숙했던 시절도 생각나고 아이들과 함께 팥빙수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공주 하숙마을 주변에는 공주기독교박물관, 대동사지 반죽동 당간지주 등이 가까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제격이다.
홈페이지: http://hasuk.gongju.go.kr/
대전/ 김경미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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