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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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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회화들이 모두 한자리에~Goodnews DAEGU 717 - 간송 작품 전시회 6월 16일부터 3달간 열려

민족문화 유산의 성지라 불리는 간송미술관의 국보급 보물들이 간송미술관 개관 80주년을 맞아 6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대구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신윤복, 김홍도 등 조선시대 최고 거장들의 진품회화들을 통해 한국미술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문화보국’ 정신으로 건립된 간송미술관

대구미술관에 아주 귀한 작품들이 찾아왔다.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문화가 왜곡되고 단절될 위기 속에서 간송 전형필(1906~1962) 선생이 우리의 미술작품들을 수집하였다. 간송 선생은 민족 문화재의 보호가 훗날 문화 광복의 기초를 이룰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문화재의 수집과 보존에 평생을 바쳤다. ‘문화로 나라를 지킨다’는 일종의 문화적 독립운동이었다. 그리고 수집한 문화재들을 후손에게 물려주고 체계적으로 관리․연구하기 위하여 1938년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박물관인 보화각을 설립하였는데 이후 간송미술관으로 개칭되었다. 전시회 첫날인 주말부터 관람객으로 붐비는 이곳은 곳곳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감탄사가 울려 퍼진다. 
이번 대구 전시회는 지난 2016년 유치한 대구간송미술관 건립과 보화각 설립 8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이자 조선회화 100여 점이 대거 출품되는 최대 규모의 지방 첫 전시회로 국보급 회화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전시회를 방문한 김나래(17, 범어동) 학생은 “수업시간에 교과서에서 보았던 작품을 실제로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간송 문화재를 대구관광 콘텐츠로 적극 활용

전시장은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1섹션에서는 간송 선생의 삶을 재조명하고 ▲2섹션에서는 조선회화를 세 시기로 나누어 전시장이 구성된다. ▲3섹션에서는 간송의 문화유산을  미디아트, 체험존 등으로 구성하여 고미술에 대한 친밀도를 높일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간송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격주로 운영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상품화를 통해 국내관광객은 물론 해외관광객 유치 활동을 추진하는 등 대구 관광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채보상운동, 2·28민주운동 등으로 형성된 대구정신은 간송 선생님의 문화보국 정신과 그 맥을 같이 한다. 2021년 완공 예정인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에 앞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간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대구 문화 브랜드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백송이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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