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 쑥! 호기심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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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news INCHEON 701- 안양의 ‘별난물건박물관 & 롤링볼박물관’에 가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8.03.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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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재미없고, 어렵고 딱딱하다?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별난물건박물관’과 ‘롤링볼박물관’은 생활 속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재미있는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무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별난물건박물관’ 

‘별난물건박물관’은 생활 속 친근한 아이템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다채로운 전시물 체험으로 2005년 개관 후 오픈하는 지역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안양예술공원 내에 위치한 안양워터랜드(예술공원로 153-2)에 ‘별난물건박물관’과 ‘롤링볼박물관’이 새롭게 오픈했다. 얼마나 별나길래 별난물건박물관일까? 움직이는 그림, 연주하는 티셔츠, 비 오는 날 강아지 산책 우산, 입을 오물오물 동전 먹는 저금통, 공중에 떠 있는 볼펜, 한쪽이 치우친 우산, 수학공식 시계, 라면시계 등 상식을 깨는 희한한 물건들이 가득하다. 
소리, 빛, 과학, 움직임, 생활의 다섯 가지 테마 전시로 어린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색다른 재미와 엉뚱하고 기발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매월 전 세계의 별난 물건이 새롭게 추가 또는 교체되어 새로운 즐거움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객 김정희(42, 동안구 호계동) 씨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이 너무나 신나한다. 아이들을 위해 왔는데 남편도 이것저것 체험해 보더니 정말 재미있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키네틱 아트를 전시한 ‘롤링볼박물관’

롤링볼이란 공이 레일 형태의 길을 굴러가도록 만든 움직이는 조형물(키네틱 아트, Kinetic Art)을 말한다. 키네틱 아트란 작품 그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예술작품으로 동력에 의해 움직이거나 관객이 직접 작품을 움직이게 할 수도 있다. 롤링볼박물관에 전시된 롤링볼 작가들의 세계적인 작품, 한국의 미를 담아낸 민속 롤링볼 이야기, 볼큐브, 블랙홀 등 레일 위를 굴러 내려오면서 보여주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과학적 상상과 예술적 가치, 그리고 재미와 감동을 전달한다. 
‘별난물건박물관’과 ‘롤링볼박물관’은 통합 운영되며 개인 관람객은 평일 오후 2시부터 입장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별난물건박물관은 단순한 지식이 아닌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보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곳이다.
인천/ 이승이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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