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지역 혹서(酷暑)에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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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지역 혹서(酷暑)에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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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1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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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지역 혹서(酷暑)에 시달려

새해 들어 시드니와 주변 지역에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고 1월 17일 호주기상청이 발표했다. 지난 7일에 시드니는 47.3℃를 기록해 1939년 47.8℃를 나타낸 이후 최고 기록이며 시드니 서부 펜리스 역시 47.8℃, 남서부 캠벨타운 44.6℃로 시드니와 주변 지역에 혹서가 엄습했다. 같은 날 열릴 예정이었던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예선전이 중단되었고 캠벨타운의 박쥐 10만 마리가 죽는 등 더위로 인한 피해가 극심하다고 기상청은 보도했다.

브라질, 설문조사결과 사형제도 부활 지지

브라질의 한 여론조사기관이 최근 브라질 시민 276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반 이상인 57%가 사형제도 부활을 지지한다고 1월 18일字 일간지 MS Notícias가 발표했다.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범죄율로 인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으며, 브라질은 1979년 사형 제도를 폐지했으나 국가의 치안 상황과 국민적 여론을 계기로 정부는 사형 제도를 부활시키는 법안을 고려중이라고 同紙는 전했다.

홍콩, 묘지 부족 문제 심각

홍콩의 묘지와 납골당 자리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고 최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홍콩은 좁은 땅에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로 인구 710만 명에 연간 사망자 수는 5만 명이다. 묘지 부족으로 인해 고인의 유골을 임시 보관하는 ‘유골호텔’까지 등장했으나 묘지 부족 해결에는 역부족인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지하동굴묘지나 해장(海葬), 심지어는 가상 묘지까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국, 아동 비만 예방 캠페인 실시

영국공중보건기구(PHE)는 1월 1일부터 과체중·비만 증가 방지를 위한 ‘Change4Life’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PHE는 영국 아동들의 하루 평균 설탕 섭취량이 1일 설탕 권장량(50g)의 3배에 달해 심각한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이 캠페인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당 섭취를 줄이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4월부터는 청량음료의 설탕 함유량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정책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
호주 이지해 통신원 / 브라질 신수아 통신원
홍콩 오성혁 통신원 / 영국 이주영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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