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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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Goodnews BUSAN 689 - 2017 크리스마스 칸타타 부산에서 열린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12.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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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권위의 합창제인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2017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12월 9일~10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 제공

최근 부산의 거리에는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나 뮤지컬 등 연말 공연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나부끼고 있다. 해마다 연말이면 국내외 유명 공연팀이 부산을 찾아와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생활 향유의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지만, 부담스러운 티켓비로 인해 공연장을 찾을 엄두를 못내는 문화소외계층도 여전히 존재한다.
2017 크리스마스 칸타타 부산 공연이 특별한 이유는 개인 또는 기업의 후원을 받아 부산의 문화소외계층(소년소녀가정,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기초수급자 등)에게 무료로 티켓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현대사회에서 점차 줄어드는 가족과 이웃 간의 소통과 사랑을 전하는 공연이라는 점도 온가족을 위한 연말공연으로서의 특징을 갖는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과 뮤지컬의 종합예술공연이다.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아름다운 캐럴송의 순수한 맛을 느끼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 할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 공연은 2000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국내 20개 주요 도시 뿐 아니라, 2016년 독일·러시아·멕시코·가나·미국 주요도시 등 전 세계 약 20개국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선보여 왔다. 

약 150명 자원봉사자 공연 진행 도와

2017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3회 공연되며, 약 7천여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을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들은 원활한 진행을 돕고 대학생 및 예비대학생들에게 무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했다. 이에 지난 12월 2일 자원봉사자로 지원한 약 150명의 학생들이 부경대 충무관에 모여 워크숍을 가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자원봉사자에 지원한 김유익(23, 신라대학교 3) 씨는 “공연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한 봉사를 하면서 동시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게 이 공연의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자원봉사 팀장 서수원(30) 씨는 “지원을 한 학생들의 대부분이 20대 초반인데 젊은 학생들이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밝고 긍정적이어서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11월 18일 안산에서 시작된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투어는 전국 22개 도시를 순회하며 12월 23일 서울 KBS홀 공연으로 마무리 된다.
부산/ 신은비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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