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K-콘텐츠 엑스포’ 개최
지난 8월 10~11일 바르샤바에서 한국과 폴란드 산업 교류를 위한 ‘중유럽 K-콘텐츠 엑스포’가 駐폴란드 한국문화원 주최로 열렸다.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서는 한국 애니메이션·드라마·K-POP이 소개되었다. 개막식에서 한국의 가수 24K, 틴탑이 화려한 무대로 엑스포의 시작을 알렸고 폴란드의 수많은 팬들이 이들에게 열광해 한류열풍을 실감할 수 있었다. 관객들은 “한국 가수들을 실제로 보고 한국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대만, 직원 실수로 정전사고 발생많은 시민들 피해 입어
지난 8월 15일 대만에서 전력공급이 일시 중단되는 정전사태가 일어나 타이베이와 가오슝 등 도시에서 큰 피해를 입었다. 다탄(多潭) 화력발전소에서 오후 5시경 직원이 실수로 전기 공급 밸브를 2분간 잠근 것이 사건의 발단으로, 이날 36℃의 폭염에 냉방기기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았으며 800만 가구가 정전사태를 겪었다. 엘리베이터와 신호등에도 전력이 차단돼 퇴근시간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복구 작업은 밤 10시경이 되어서야 끝났다.
미국, 도너츠 아이스크림 인기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도너츠 아이스크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것의 이름은 ‘헤일로(Halo)’라고 불리며 뜨거운 도너츠와 안에 들어 있는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루어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중독될 수준이라며 화제가 되기 시작했고 SNS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초콜릿, 바닐라, 쿠키 등 다양한 맛이 있으며 가격은 6.5달러(한화 7300원)이다.
멕시코, 11년 만에 실업률 최저치 기록
멕시코 국립 통계지리연구소(INEGI)는 올해 2분기 실업률이 2006년 2분기 이후 최저치인 3.5%를 기록했다고 8월 14일 발표했다. INEGI는 올해 4~6월에만 24만여 명이 취업했으며 이렇게 취업률이 증가한 원인은 금융·정보·서비스 산업 분야의 확대에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멕시코 중앙은행은 작년보다 국내총생산(GDP)이 1.8% 증가하는 등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
폴란드 차영민 통신원 / 대만 김성경 통신원
미국 김정민 통신원 / 멕시코 신재훈 통신원
<정리>
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