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사라질 직업들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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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사라질 직업들을 생각하며
[기자수첩] 기술 진보로 인한 일자리 변화 불가피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5.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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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운전사와 버스 차장, 전화 교환원⋯ 이들의 공통점은 시대 변화에 따라 지금은 사라진 직업들이다. 대신 앱 개발자와 소셜미디어 관리자, 무인자동차 엔지니어 등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났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존재하지 않았던 직업들이다. 
이제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또 한 번의 직업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이 상용화 되면서 인간이 해왔던 많은 부분을 대체하게 된 것이다. 한 매체에서는 미래에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직업으로 텔레마케터, 화물·창고 관련 종사자, 시계 수선공, 스포츠 경기심판, 계산원 등이 컴퓨터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고용정보원도 ‘인공지능·로봇의 일자리 대체 가능성 조사’에서 청소원, 주방 보조원, 매표원과 복권 판매원 등 단순 노무직 종사자는 실직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회계사, 항공기 조종사·투자 신용 분석가, 안무가, 의상디자이너 등 전문직 종사자 및 창의성을 중요시하는 예술가들은 일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와 있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를 대체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적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따라서 끊임없는 기술 발전과정에서 살아남기 위한 인간의 고유한 전문성과 감성을 길러야 한다. 또한 사라질 직업을 대체할 일자리 양성에 정부와 기업 모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현주 기자 julees43@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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