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5월 가족과 함께 축제를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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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5월 가족과 함께 축제를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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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7.02.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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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구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 그중 ‘달성 토마토 축제’, ‘대구세계차문화축제’를 소개한다.

영양+환경까지 생각하는 ‘달성 토마토 축제’

서양 속담에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갈수록 의사 얼굴은 파랗게 변한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토마토는 만병통치 자연식품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토마토의 빨간색을 내는 리코펜은 활성산소를 억제해 암과 노화를 막아준다. 
특히 대구 달성군은 낙동강변의 기름진 황토와 비슬골의 맑은 물, 충분한 일조량에 50년의 재배기술이 어우러져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은 토마토가 많이 출하되는 곳이다. 매년 5월,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달성 토마토 축제’는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대구시 달성군 국립대구과학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달성군에서 직접 재배한 토마토를 이용한 색다른 먹거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다.
 21일부터 시작되는 식전행사에는 하늘을 가로지르는 경비행기, 전투기 에어쇼 등이 펼쳐지며, 본 행사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토마토 물총싸움 ▲토마토 높이 쌓기 ▲토마토 빨리 먹기 등 다채로운 무료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체험·먹거리 존에서는 ▲토마토 팩 체험  ▲토마토 와인·주스 시음 ▲토마토 요리 시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사용된 토마토는 행사가 끝나고 난 뒤 퇴비로 쓰인다고 하니 친환경까지 생각하는 일석이조의 축제이다.

차(茶)문화를 즐기자, ‘대구세계차문화축제’ 

이밖에도 오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대구 EXCO 1층 전시관에서 ‘대구세계차문화축제’가 열린다. 2006년에 차 관련 30여 개 업체와 소수 다인(茶人)들의 참여로 시작한 이 축제는 현재 13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전국의 다인(茶人)들이 모여 차의 멋과 맛을 홍보하는 우리나라 대표 차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 박람회는 바쁜 일상 속에서 차를 마시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소통,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관은 ▲차산업관 ▲공예산업관 ▲문화관 ▲국제관으로 나뉘어지며, 다양한 종류의 차와 다완(차를 마실 때 사용하는 사발) 등의 각종 공예품을 선보인다. 또한 전 세계의 차 문화를 소개하고 다례시연, 대한민국 한복 콘테스트, 우리 차 마시기 운동 등 우리나라의 고유문화를 관람 할 수 있는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대구/ 김다은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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