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세계수산대학 유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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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세계수산대학 유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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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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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부경대 대연캠퍼스 안에 개교 예정

UN 산하의 세계수산대학(WFU, World Fisheries University)이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2017년 7월 FAO 총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2018년 부경대 대연캠퍼스 안에 개교할 예정이다. 이번 심사에서 부산(부경대)은 세계수산대학 설립을 위한 지자체의 의지 및 재정·부지·시설 지원계획, 수산교육 및 R&D 인프라, 국제협력역량, 입지환경 등에서 다른 후보지를 압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UN 산하 대학으로는 스웨덴 세계해사대학(WMU), 일본의 국제연합대학(UNU)이 있다. 세계수산대학은 수산분야에서 최초로 설립되는 UN 산하 대학이다.력 개발, 국제규범과 주요 이슈에 대한 이해와 대응역량 배양 등 개발도상국 역량강화를 위한 세계 수준의 대학교다. 세계수산대학은 양식기술, 수산자원관리, 수산사회과학 등 3개 학부에서 연간 석·박사 100명을 양성한다. 추후 수요가 있을 경우 학부 및 단기실무연수과정 등도 신설되며, 다양한 장학제도가 마련된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예상

세계수산대학 유치 성공을 통해서 부산은 물론,부경대의 국제적인 위상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경대는 1941년 설립된 부산 수산대를 모태로 원양어업 개척 등 국내에서 바다를 가장 오랫동안 교육 연구해온 대학으로 세계수산대학을 통해 전 세계에 선진수산기술을 전수하는 등 국제적인 모습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세계수산대학 건물 신축비 100억 원, 운영비 연간 35억 원, 대학발전기금 50억 원 등을 지원하며, 부경대는 대학 건립급효과는 취업유발효과가 1,3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김영섭 부경대 총장은 “교육 원조를 통해 개도국 들의 경제발전을 지원함으로써 한국 및 부산의 브랜드를 높이는 동시에 한국 젊은이들의 국제기구 진출확대 등 다양한 기대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부산/ 고은비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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