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강국 이탈리아에 한국 문화를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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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강국 이탈리아에 한국 문화를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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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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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열 번째로 한국문화원 개원
 
지난 10월 26일 이탈리아 수도 로마 시내 중심가에 ‘한국문화원(원장: 이수명)’이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 행사에는 駐 이탈리아 한국대사, 이탈리아 문화유산부 차관, 문화원장 등 양국 정·관계 주요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개원 기념으로 K-팝 콘서트와 공예품 전시회, 클래식 협연 등 볼거리가 풍성했다. 문화원은 5층 본관과 2층 별관, 야외 정원을 포함해 총면적 2200㎡(약 660평)로 시설은 K-컬처 체험관, 한식강좌실, 기획전시실, 다목적홀, 작업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럽에서 열 번째로 개원하게 된 문화원은 로마 중심부와 가깝고 주요 도로와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다.
문화원에서는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고유 전통악기나 서예, 한식, 태권도, 한국영화 상영 등 다양한 강좌를 가지고 한국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인데 한류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양국 문화 교류의 場으로서 역할 기대
 
문화원에는 다양한 체험공간이 있는데 그 중 K-컬처 체험관에는 한국 전통 사랑방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한국의 역사와 의식주 문화를 소개하는 공간, 미디어를 활용한 한복 가상 피팅 체험 등을 통해 흥미를 더해준다. 또한 한식강좌실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한식을 만들고 맛보며 한국 음식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코리아 위크’ 행사가 열리는데 K-푸드, 뷰티, 재즈&태권도 등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로마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진다. 또한 연말까지 문화원 개원을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문화원이 이탈리아에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소통의 장(場)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양국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이탈리아 로마 전형식 통신원
조경준 기자 sua1227@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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