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역 19곳에서 후속집회 동시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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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지역 19곳에서 후속집회 동시에 열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5.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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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체육관 집회 후속으로 5월 1일(일)부터 4일(수)까지 “죄 사함 뒤에 오는 축복”을 주제로 서울, 경기지역 19곳에서 동시에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매일 낮, 밤으로 가진 이번 집회에는 지난 잠실체육관 집회에서 구원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죄 사함 이후 믿음의 삶에 대해  말씀을 들었다. 기쁜소식강남교회와 양천교회 집회소식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았다.  (이진희·이현혜 기자)

1. 기쁜소식강남교회

지난 4월 25일(월)~29일(금)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있었던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에 이어 후속집회가 5월 1일(일)~4일(수) 기쁜소식강남교회(서초구 양재동 소재)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 강사인 김성훈 목사는 로마서(9장~12장)를 중심으로 말씀을 전했다. 집회 첫날부터 매일 오전, 오후 약 2,0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는데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죄 사함을 받지 못해 마음이 어려웠던 사람들과 이론으로만 구원을 받은 사람들, 그리고 기성교회에서 진리를 찾았던 목회자들도 은밀히 참석하여 김성훈 목사의 설교를 듣고 구원을 확신하며 기뻐하였다. 시흥에서 참석한 현성희(47세)씨는 “내 마음을 보면 아직도 죄가 있는 것 같아 의심이 되었지만 말씀에서 죄가 없다고, 나를 의롭다고 하신 것이 내 마음에 믿어졌다”며 기뻐하였다.  
말씀을 듣기 전 가졌던 ‘리오몬따냐’의 공연은 이번 집회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이었다. 리오몬따냐의 아름다운 찬양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하였고, 한 곡이 끝날 때마다 ‘앵콜’을 외치며 구원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는 복된 시간이 되었다.
또한 양육반에서는 잠실실내체육관 집회 때와 이번 후속집회를 통하여 구원을 받은 약 100여 명의 사람들이 참석하였는데 ‘죄 사함 뒤에 오는 축복’에 대하여 김성훈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자기의 계획이 아닌 위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뜻이 마음에 흐릅니다. 죄 사함 뒤에 필수적인 것이 교회입니다. 여자가 아이를 낳으면 모유가 나오듯이 여러분을 복음으로 낳은 교회를 통해 자랄 수 있는 양식도 같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해 또 다른 사람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고 전했다.
수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교회로 오게 하신 이번 집회는 “네 눈을 들어 사면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원방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워 올것이라”(사 60:4)가 그대로 이루어진 축복스런 집회였음에 틀림없다.

2. 기쁜소식양천교회

기쁜소식양천교회(양천구 신월2동 소재)에서는 지난 5월 1일(일)~5일(목) 후속집회가 진행되었다. 첫날부터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교를 듣기 전에 가졌던 양천교회 합창단의 찬송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말씀 앞으로 이끌기에 충분했다.
이날 70여 명의 새로온 분들이 참석하여 약 20여 명이 복음을 깨달았다. 이번 집회에는 형제 자매들의 친인척 초대와 가판전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였다.
홍수정 자매는 얼마 전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에서 ‘루프스’로 판정을 받았다. 그로 인해 마음을 정하고 복음과 영혼에 초점을 맞추는 가운데 천주교 모태교인인 친구 윤경주씨에게 전도하였는데 그가 집회에 참석하여 구원을 받는 기쁨을 맛보았다.
김태희 집사도 지병이 악화되면서 말씀 편으로 마음이 옮겨져 몇몇 분에게 전도를 했는데 그들이 집회에 참석하여 복음을 듣는 은혜를 입었다. 지병으로 인해 자신과 가족들에게 고통이 컸지만 그로 인해 생명을 얻은 기쁨이 더욱 커서 교회의 기쁨이 되었다.
최부계(여·56세)씨는 가판전도를 통해 연결되어 말씀을 듣는 가운데 ‘십자가의 피로 모든 죄가 사했다’는 진리를 깨닫고 기뻐했다.
이번 집회강사인 홍오윤 목사는 로마서, 갈라디아서, 창세기를 통해 “키 큰 사람 옆에 가면 키 작은 사람이 더 작아보이듯이 하나님은 사람들이 은혜를 주목하지 않으니까 율법을 더하셔서 은혜를 돋보이게 하셨다”며 구원은 행위가 아닌 은혜로 받는 것이며, 또한 신앙생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는 것임을 증거했다.
이번 집회를 통해 구원받은 사람들은 “그렇게 성경을 읽었어도 그 속에 이런 뜻이 있었는지 몰랐다”며 놀라면서 분명한 말씀 앞에 마음을 정하고 앞으로 주님과 복음을 위해 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후속집회 강사/ 김성훈 목사 설교 요약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두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입니다. 그 가운데 서 있으면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유대인에게 율법과 예배, 선지자 등 많은 것을 주신 이유는 그리스도를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대민족은 많은 것을 받았지만 정작 받아야 할 그리스도는 받지 못했습니다.
율법의 목적은 우리의 죄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었지만 유대인들은 그 마음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그리스도’라는 약속과 만나지 못한다면 모든 것을 가져도 지옥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는 말씀처럼 구원은 우리의 행위로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죄를 씻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약하고, 보잘 것 없고, 추하고, 부족하지만 우리를 이렇게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약함과 부족함을 하나님께서 책임지시는 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간음 중에 잡힌 여자처럼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와 긍휼로 구원을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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