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IYF World Camp’ 폐막!
상태바
‘2008 IYF World Camp’ 폐막!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8.07.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7월 10일(목) 개막식을 갖고 진행된 ‘2008 IYF World Camp’가 김천에 위치한 IYF 대덕수련원으로 이동하여 3주차 일정을 시작했다.

미니 컬처 및 해외봉사단 설명회

22일(화) 오후, IYF 대덕수련원 잔디마당에서 월드캠프 미니 컬처(세계문화체험박람회)가 있었다. 각국의 선교사와 현지인들, 그리고 그곳을 다녀온 Good News Corps 학생들은 각국의 특징을 최대한 살린 부스를 마련하여 현지에서 공수한 전통 공예품과 사진을 선보이며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가나를 지원한 박민하(22세, 마가2반) 학생은 “평소에 가나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그곳 사람들과 아픔을 함께하면서 복음을 전해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고 싶다”고 말했다.

복음의 시간

월드캠프의 하이라이트인 복음반에서는 성경 말씀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이 변화되는 기쁨을 맛보게 하였다. 특히 외국인 학생들은 이어폰을 끼고 중국어·러시아어·영어·스페인어 등 동시통역을 통해 진지하게 말씀을 경청했는데, 언어와 풍습은 다르지만 말씀 앞에서 죄인 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많은 학생들이 구원을 확신했다.
조성환(24세, 실라9반) 학생은 예수님께서 이미 이천 년 전에 자신의 죄뿐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의 죄까지도 깨끗하게 사해 주셨다는 사실이 마음에 믿어졌다며 감사해했다.

외국인 한국어말하기대회

23일(수) 오후, 외국인 한국어말하기대회가 진행되었다. 러시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20여 개 나라 총 100여 명이 예선을 거쳐 30명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였는데, 한결같이 정확한 한국어 구사와 리얼한 표정으로 관객을 사로잡아 한국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었다.
외국인 한국어말하기대회는 참가 학생들에게 외국어 습득에 대한 자신감 부여와 함께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내 생애 가장 잊지 못할 일’로 대상을 받은 엠(22세, 안드레8반, 태국) 학생은 “한국어와 태국어는 서로 어순이 달라서 배우기 어려웠다. 그러나 반 친구들과 선교사님이 도와주셔서 대상을 받아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또렷하게 한국어로 소감을 밝혔다.

감동과 아쉬움의 폐막식

24일(목) 오후 6시 반, 전국은 호우주의보가 내려 많은 비가 오고 있었지만, 폐막식을 앞둔 IYF 대덕수련원 잔디마당은 다소 흐린 가운데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폐막식을 하기에 더 없이 좋은 기상조건이었다. 이날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강두 前 한나라당 최고의원, 이철우 한나라당 국회의원(김천지역구), 페르난도 보르본 코스타리카 대사 등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2008 IYF 월드캠프’ 하이라이트 동영상 관람으로 시작된 이날 폐막식은 그동안 월드캠프를 빛내준 한국어말하기대회 시상식 및 우수 해외참가국 대표(미얀마, 브라질, 인도)에게 감사패 증정이 있었고, 이어 중남미의 부엘로, 중국의 성세환가 등 각국의 문화공연, 러시아 뮤지션과 함께 어울린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축하공연은 폐막식의 절정을 이루었다.
마지막으로 IYF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의 특별 메시지에 이어 도기권 IYF 회장의 폐회선언이 선포되자 폐막식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가 여름 밤하늘에 아름답게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떨어지는 불꽃과 아리랑 선율이 연주되는 가운데 서로의 손을 잡고 내년 월드캠프를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한편, YTN 방송에서 이날 폐막식을 상세히 취재·보도하기도 했다.
3주간 도전·변화·연합을 모토로 학생들의 마음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겨 준 2008 IYF World Camp! 이제 폐막식을 마치고 각국으로 돌아가는 참가자들의 마음에 새겨진 IYF 정신을 통해 앞으로 이들 모두가 전세계를 아름답게 이끌어갈 진정한 지도자가 되길 기대해본다.

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정민승 기자 mins8003@goodnew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