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은 생각 하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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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은 생각 하나에서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5.08.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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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는 약 4~6리터의 피가 흐르고 있다. 동맥을 통해 흐르는 피는 폐로부터 산소를 공급받고 소화관으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아 온몸의 세포로 배달한다. 동시에 피는 세포가 반납한 노폐물을 정맥을 통해 운반하는데, 이산화탄소(CO2)는 폐로 운반하여 배출시키고 찌꺼기는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시킨다. 
이 중 산소를 실어 정확하게 필요로 하는 세포에 내려주고 이산화탄소를 실어서 배출하는 일은 혈색소(hemoglobin)가 담당한다. 그러나 사람이 일산화탄소(CO)를 마시게 되면 혈색소에 일산화탄소가 실려 있어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고 이산화탄소도 배출시키지 못하게 된다. 일산화탄소는 산소보다 혈색소와의 결합력이 200배 정도 더 강해 소량 흡입시에도 호흡 대사를 방해하여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일산화탄소가 정상적인 피의 기능을 못하게 하듯 ‘내가 옳다’는 생각 하나를 받아들이면 마음이 닫히고 대화가 단절되어 고립된다.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 것처럼 사람 사이에 마음이 흐르면 소통이 되어 어두운 마음이 밝아지고 행복해진다.


조규윤 목사/ 기쁜소식 강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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