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오랑우탄에게 자유권 인정으로 화제
상태바
아르헨티나, 오랑우탄에게 자유권 인정으로 화제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5.01.07 0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르헨티나, 오랑우탄에게 자유권 인정으로 화제

최근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립동물원에서 20년간 살아온 오랑우탄 ‘산드라’가 인격체로서 자유를 누릴 권리가 인정되어 화제다. 아르헨티나 법원은 산드라를 ‘비(非)인간 인격체’로 규정짓고 산드라를 야생지역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동물이 감정적 존재라는 것을 인정한 이번 판결은 지금까지 동물을 물건으로 간주해 왔던 법의 해석을 달리한 것인데, 앞으로 세계 각국의 동물원에서도 유사한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학생비자 만료 즉시 자국으로 귀환해야
 
최근 영국 내무장관은 학생비자로 체류하고 있는 유럽외 타 국가 학생들의 비자가 만료되면 바로 자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정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국에서는 학생 비자가 만료되어도 일정기간을 추가 체류할 수 있어 비자 만료 후 4개월을 더 체류한 후 워킹 비자로 전환하여 영국에 체류할 수 있지만, 이번 정책이 시행되면 이 같은 비자 전환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카자흐, 거주지 허위 등록 시 벌금 부과
 
카자흐스탄은 2015년 1월 1일부터 실제 거주지와 등록 거주지가 다를 경우 벌금이 부과 된다. 
1월 1일 부로 발효되는 법률에 따라 실제 거주지와 등록 거주지가 다를 경우 10만 텡게(약 6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 개정 안에 따르면 거주지를 불법으로 등록한 사람에게만 벌금을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주소를 제공한 주택 소유주 역시 벌금을 부과하게 될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호주 특목고, 대입수능 성적 상위권 독점
 
2014년 호주 대입수능시험의 학교별 성적에서 셀렉티브하이스쿨(한국의 특목고 개념)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시드니모닝헤럴드가 수험생의 90점 이상 성적 비율을 학교별 순위로 집계한 결과 1위부터 8위까지를 셀렉티브스쿨이 장악했다. 1위는 호주의 전통 명문 제임스루스농고가 차치하였으며, 이 학교의 약 70%가 90점 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아르헨티나 남천희 통신원/영국 박민정 통신원
카자흐스탄 정은총 통신원/ 호주 안서연 통신원
<정리>
고정연 기자 jyko@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