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공영방송 BBC는 영국 교육기준청(OFSTED)에서 제시한 학교 규율이 학생들의 수업행동에 아무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컬리지연합의 브라이언 라이트만 교장은 교육기준청에서 규정한 학교 규율이 엄격하지 않아 학생들이 핸드폰을 사용하며 수업을 방해해도 문제를 삼을 수 없다고 전했다. 또 최근 영국 교사 12,000여 명의 설문조사에서도 강도 약한 학교의 처벌 제도가 많은 문제를 발생시킨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일본 미야기현 이시노마키市의 수산가공업체들이 이슬람교도들이 즐길 수 있는 ‘하랄음식(이슬람교의 엄격한 규율에 맞춘 음식)’ 개발에 나섰다고 9월 25일字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미야기현의 수산가공업체들은 지난 7월 지진 이후 급감하는 매출액을 증가시키기 위해 일본 내 이슬람교도와 관광객들을 겨냥해 고등어 육수 라면 등 현지 식재료를 이용한 상품 개발을 시작했다. 
 

 

프랑스 보건부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2016년부터 담배 포장 디자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9월 26일字 메트로뉴스가 보도했다. 새롭게 규정된 담배 포장 디자인은 무지(無地) 상자 외부에 오직 흡연을 경고하는 자극적인 문구만을 표기하도록 했다. 보건부 마리솔뚜렌느 장관은 공공장소 및 대중교통 구간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자담배는 담배중독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전자담배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했다.
 

 

최근 베트남 응우옌떤중 수상은 베트남의 하와이라 불리는 판티엣市의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9월 20일字 브이엔익스프레스紙가 보도했다. 2017년에 완공될 신공항은 543ha 규모이며 총투자 예상 금액은 2,950억 원이다. 또 판티엣市 신공항은 2030년까지 100만여 명의 방문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

영국 박민정 통신원/ 일본 신진호 통신원   

프랑스 홍보라 통신원/ 베트남 남주영 통신원

<정리>

고정연 기자 jyko@igood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