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 집중탐구 ②
상태바
기쁜소식선교회 집중탐구 ②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4.11.1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날,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모른 채 껍데기로 믿는 사람들이 많다.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근본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으로 바뀌어지지 않아 육신의 욕망을 꺾기엔 역부족이다. ‘잘못했습니다’회개하고 돌아서서 또 죄를 짓고, 다음날 또 울며 회개하고 다시 죄를 짓는 굴레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죄인은 지옥에 간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스스로 죄인이라 하고, 하지만 교회에 다니기 때문에 구원받았다고 착각을 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의 구원은 죄에서 건짐을 받는 것(마 1:21, 눅 1:77)이고, 교회는 죄를 깨끗하게 씻음받은 거듭난 의인들의 모임(고전 1:2)이다. 성경에 의하면 죄가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내었다(사 59:2)고 하는데 그 죄에서 벗어나야 하나님의 친아들이 되고 서로 하나가 되어 교통이 되는 것이다. 기쁜소식선교회의 성도들은 성경을 통해‘내 모든 죄가 예수님의 피로 영원히 사해졌구나! 이제 의롭게 되었구나!’하는 사실을 마음에 믿어 모두 죄사함을 받고 거듭난 의인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의 사람들에게 제일 먼저 죄사함의 복음을 전해 구원을 받도록 이끌고 있다.

믿음을 배울 수 있는 곳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 대부분이 선을 행하고, 열심히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주일을 잘 지키고, 십일조 잘하면 신앙을 하는 것이라고 잘못 알고 있다. 어느 정도 열심히 하다 보면, ‘내 힘으로 열심히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한계에 부딪혀 신앙을 포기하기도 한다.
인간의 행위는 온전치 못하기 때문에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것으로 구원을 얻을 수 없고 신앙도 되지 않는다. 성도에겐 죄사함과 거듭남이 신앙의 시작이다. ‘거듭남’이란 예수님의 마음이 내 마음 속에 들어와 나약한 나의 마음이 아닌 주의 마음으로 살 수 있게 되는 것을 뜻한다. 때문에 거듭난 사람은 자기가 선을 행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죄를 싫어하는 예수님의 마음이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와서 자연히 거룩한 삶으로 바뀌게 된다. 기쁜소식선교회에서는 성도들에게 ‘무엇을해라, 하지 말아라’라는 인간의 행위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거듭난 후 내 안에 계셔서 나를 위해 일하실 예수님을 의지하는 그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는 믿음을 가르쳐주고 있다.

참 신앙인의 산실, 선교학교

오늘날 신학교에서는 신앙인이 아닌 지식인을 양성하고 있다. 누구든지 노력하면 신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고, 강도사 고시나 목사 고시에 합격하여 사역자가 될 수 있다. 영적 기준이 아닌 학문적 기준이나 인간됨을 보고 목회자로 세우기 때문에 마음에 진리가 없고 신앙이 없는 목회자 밑에 있는 교인들은 상처를 입기 마련이다.
기쁜소식선교회의 선교학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선교를 위한 전도자를 양성하는 곳이다. 입학자격과 수업내용, 졸업자격 등 모든 것이 기존의 신학교와는 매우 다르다. 지식인이 아닌 참된 신앙인을 만들어 내야 하기에 기쁜소식선교회 선교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사람은‘거듭난 사람’이어야 한다. 이들은 입학할 때 가족들과 함께 와서 1년간 생활 속에서 훈련을 받는다. 성경 공부를 할 때는 성경 내용을 읽은 후 전체가 모여 토의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신앙상태를 판단한다. 그 사람이 전하는 복음의 말씀을 통해 심령들이 거듭나는 생명의 역사는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은사이다.
철저한 신앙 훈련을 거치면서 하나님의 은사가 보여지는 사람들은 교회에 파송되어 전도사로 일하면서 계속 수련하게 된다. 이런 훈련을 거치는 동안‘저 사람은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다. 그 속에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다.’고 판단될 때 비로소 목사 안수를 받게 된다. 기쁜소식선교회의 선교학교에서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돈 한푼 없이 훈련을 받고 있다. 요컨대 ‘진짜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고 있구나, 하나님이 도우시는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볼 때까지 훈련받는 것이다.

남민영·배순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