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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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3.12.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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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다 12월이 되면 거리에는 캐롤 송이 넘치고, 크리스마스 장식의 화려한 불빛이 거리를 밝히곤 한다. 그리고 우리가 무척이나 바쁘고 분주하게 보내는 달이다. 초등학교에서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각종 송년 모임을 위해 동문이나 직장.친구들과 한 달 내내 회식을 해도 시간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몇 개의 모임은 다음 해로 넘기기도 한다. 이것이 우리의 일상이다. 

필자도 학연, 지연으로 맺어진 각종 모임에 참석하여 한 잔, 두 잔 마시다 보면 초죽음이 되어 비틀거렸던 12월이 있었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는 젊은 날의 필자에게 먹고 마시고 즐기는 공휴일의 의미밖에 없었다. 서양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인 크리스마스가 우리에게는 상술로 얼룩져 어렵고 힘든 일을 잊어버리자는 망년회 행사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2천 년 전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필자의 마음에 임한 후 12월은 더 이상 술과 담배로 얼룩진 망년회로 가득한 달이 아니라 희망과 기쁨이 있는 새로운 시작의 달이 되었다. 2013년 크리스마스는 독자 여러분의 마음에 예수 탄생의 기쁨이 함께하길 기대해 본다.
 
이명구 박사/ 한국토지주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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