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대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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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대한 믿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3.11.12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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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나 부모님들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올 때가 많다. 그러면 다른 건 몰라도 “머리를 믿는 만큼 실패할 겁니다.”라는 말은 꼭 한다. 특히 좋은 학교를 나왔다는 자긍심을 갖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머리를 믿는 경향이 강하고 그것이 강한 만큼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 공교롭게도 그런 사람이 실패를 하면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에도 매우 서툴러서 재기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
미국 스탠퍼드대학 심리학 박사 엘리자베스 뉴턴(Elizsbeth Newton)이 실험한 결과, ‘듣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의 말을 실제로 20분의 1밖에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는 역으로 천재가 아닌 이상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알아들으려면 같은 말을 20회 정도는 반복해서 들어야 한다는 것이고, 돌려서 좀더 긍정적으로 표현한다면 머리가 나빠도  20회 정도만 들으면 처음에는 잘 몰라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공부는 오히려 머리가 아닌 엉덩이(인내, 끈기)로 한다는 말이 나오고,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 중에는 꼭 메모하는 습관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박문택 변호사/ 법률사무소 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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