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거나 깨진 치아, 놔두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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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거나 깨진 치아, 놔두면 위험!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3.05.1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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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오복(五福) 중 하나로 여겨졌던 치아, 우리가 모르는 사이 치아에 금이 가거나 깨졌다면 치아 건강은 괜찮은 걸까?
치아 균열의 원인은 씹을 때 무리하게 어느 한쪽의 치아만 사용하거나 치아를 가는 습관, 딱딱한 음식을 무리하게 씹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데, 최근에는 스트레스 증가로 인해 이를 꽉 깨무는 습관이 늘어나는 것뿐 아니라 지나친 음주와 흡연도 주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렇게 치아에 금이 가서 씹을 때마다 아픈 경우를 ‘균열치 증후군’이라 한다. 초기에는 특정 부위로 씹을 때만 순간적으로 통증을 느끼게 되지만, 정도가 심해지면 찬물을 마실 때 몹시 시리고 아프며 가만히 있어도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치아는 다른 인체 구조와는 달리 스스로 치유되거나 다시 붙지 않기 때문에 균열은 점점 심해지고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한다.
치아 균열은 초기 진단이 매우 어려운데 방사선 사진으로도 찾기 힘들어 대부분 환자의 증상을 듣고 판단하게 된다. 치아 균열이 의심되면 방치하지 말고 우선 치과를 방문해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기의 균열치는 금 등으로 치아를 씌워줌으로 균열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하여 치아를 보존할 수 있으나, 작은 균열이라고 그냥 놔두면 균열이 커지고 결국 치아를 빼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우선적으로 ▲얼음을 깨물어 먹는 행위 ▲치아를 갈거나 깨무는 습관 ▲치아로 병 따기 ▲흡연이나 폭식 ▲마른 오징어와 같은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는 습관 등을 바꾸고 정기적인 치아 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하이닥/ 정리: 조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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