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독초·농약으로부터 안전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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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독초·농약으로부터 안전하려면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3.04.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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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외부적인 환경 변화로 약해진 면역력을 강화하고, 나른하고 지친 몸에 활기를 찾으려면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함유된 봄나물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봄나물은 봄철 입맛을 살려줄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면서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 무기질 등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기 때문이다.
◆올바른 조리법: 달래·돌나물·씀바귀·참나물·취나물·더덕 등은 생으로 먹을 수 있지만, 두릅·다래순·원추리·고사리 등은 식물 고유의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
봄나물 조리 시 소금은 되도록 적게 넣고 소금 대신 들깨가루를 사용하면 좋다. 생채는 소금보다 식초를 넣으면 봄나물이 가진 본래의 향과 맛을 살리면서 동시에 저나트륨식 건강요리를 즐길 수 있다.
◆채취 시 주의사항 및 보관법: 독초를 봄나물로 오인하여 섭취한 후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왕왕 있으므로, 봄나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는 경우에는 야생 식물류를 함부로 채취하거나 먹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도시 하천변 등에서 자라는 야생 나물은 농약이나 중금속 등의 오염이 높을 수 있으므로 될 수 있으면 채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로 생채로 먹는 달래, 돌나물, 참나물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수돗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은 후 조리하면 잔류 농약, 식중독균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된다.
봄나물을 보관할 때는 뿌리에 묻어 있는 흙은 제거하고 비닐이나 뚜껑 있는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봄나물 고유의 향기와 영양성분을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다.

출처: 하이닥/ 정리: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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