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난민 예산 확보 위해 해외 원조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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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난민 예산 확보 위해 해외 원조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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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2.2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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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난민 예산 확보 위해 해외 원조 축소
 
호주 정부는 갈수록 늘어나는 난민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해외원조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 18일 국영 ABC 방송에 따르면 봅 카 호주 외무부 장관은 그동안 해외원조에 사용하던 예산 중 3억 7천 5백만 달러를 호주 내 난민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호주는 연방정부 차원의 강력한 불법 밀입국 난민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2배 늘어난 약 3만여 명의 난민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리핀, 올해 경제 성장률 상승

필리핀 경제가 올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당초 전망인 5.5%를 크게 웃도는 6.7∼6.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크리스티노 판릴리오 통상산업부 차관은 필리핀 경제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서 중국에 이어 2~3위를 달리는 고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최근 태풍 ‘보파’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했지만, 정부가 재정 지출로 복구에 나서는 만큼 4분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터키, 대규모 암염 광산 발견

터키 중부지역에 위치한 도시 크륵칼레에서 매장량 80억 톤의 암염(소금) 광산이 발견되었다. 이는 남미 최대 암염 산지인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 사막의 100억 톤과 비교해 볼 때 매우 큰 규모이다. 알리 콜라트 크륵칼레 시장은 “이번에 발견된 암염 광산으로 인해 현재 여러 주요 기업들로부터 수주가 들어오고 있는 상태”라며 천연자원장관부와 함께 조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팔, 겨울 추위로 사망자 발생

12월 27일 카트만두 포스트紙는 최근 2주 동안 떠라이 지역의 지속적인 추위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여름 최고 온도가 45℃까지 올라가는 네팔 남부 지역 떠라이에 0℃의 추위가 이어지면서 해당 지역 모든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 0℃의 온도가 사망할 만한 추위는 아니지만,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인해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
호주 안서연 통신원/ 필리핀 김은선 통신원
터키 심순은 통신원/ 네팔 윤진옥 통신원
<정리>
고정연 기자 jyko@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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