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함께 증가하는 청력 이상 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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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함께 증가하는 청력 이상 환자들
건강상식 소음성 난청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2.09.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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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요즈음 어디를 가나 귀에 이어폰을 끼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외부소리를 인지하지 못해 경미한 사고에서부터 자동차 사고 같은 큰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 심각한 것은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생생한 음악을 즐기기 위해 볼륨을 최대한 높여서 듣다 보니 소음성 난청과 같은 청력 이상을 호소하는 젊은 사람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소음성 난청은 폭발음과 같은 큰 소리를 들었을 때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이보다 약한 강도의 소음에 장시간 노출되어도 생길 수 있다.
소음성 난청이 생기면 처음에 귀가 ‘웅’하고 울리는 이명증과 함께 높은 톤의 소리가 잘 안 들리는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데, 소음이 있는 백화점·음식점 등에서 대화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아울러 조용한 곳에서 대화하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면 난청이 심각한 상태이다.
한번 손상된 청력은 복구가 불가능하므로 청소년기의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지 않으면 나이가 들수록 난청의 정도가 심해지고, 결국 일생 동안 사회생활에서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특히 이어폰 볼륨을 높이고 듣는 것과 오래 듣는 것을 모두 피해야 된다. 요즘 나오는 휴대용 음악기기는 최저음역과 최고음역 조절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볼륨을 높여도 귀가 따갑거나 아픈 증상이 거의 없다. 그만큼 소음성 난청에 노출될 위험도 높다.
이어폰은 최대 볼륨의 60% 이상 높이는 것은 피한다. 또 귓속형(커널형) 이어폰이 7∼9dB 정도 더 큰 소리를 전달하므로 귀 밖에 거는 이어폰이 더 안전하다.
소음에 계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회복할 수 없는 손상으로 이어지므로 만약 소음에 노출되었다면 손상된 청각 세포의 회복을 위하여 1~2일 정도는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는 환경을 피하고 귀를 쉬게 해줘야 한다. 또한 귀가 멍멍하거나 울리는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청력 검사를 받아야 한다.
출처: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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