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첫걸음 2012 IYF 샌디에이고 월드캠프
상태바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첫걸음 2012 IYF 샌디에이고 월드캠프
IYF 월드캠프(美 샌디에이고) -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전 정신 함양… 각계인사들의 초청 강연, 행사 빛내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2.08.24 2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가 기다려온 IYF 월드캠프

지난 8월 19일(일)부터 22일(수)까지 美 서부 캘리포니아州에서 ‘2012 IYF 샌디에이고 월드캠프’가 열렸다.
지난 2년 간 美 서부지역의 IYF 월드캠프는 LA와 어바인에서 열렸었는데, 올해는 미국 해군의 군사항구가 있고 휴양도시로도 유명한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었다. 캘리포니아州는 올해부터 대부분의 학교가 2주 이상 개강을 앞당겼기 때문에 과연 학생들이 이번 월드캠프에 참가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하지만 모두들 IYF 월드캠프를 기다린 듯 수많은 학생들의 접수가 이어져 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월드캠프의 주요 행사가 열린 ‘타운 앤 컨트리 리조트 호텔’은 거의 매일 모든 방이 다 차는 곳이다. 하지만 전 세계 청소년을 위해 일하는 국제청소년연합(IYF)과 그들의 미래를 생각한 호텔 측에서는 파격적인 조건에 좋은 장소를 제공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마인드 강연 인기… 각종 전문가 특강도 관심

19일(일) 오후 7시, 샌디에이고 월드캠프의 개막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美 육군에서 직접 준비한 ‘내셔널 앤섬’(미국 국가), 한국 IYF 청소년들이 준비한 태권무·부채춤, 그리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이 이어지자 모두 즐거워하며 환호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앤쏘니 영 샌디에이고 시의장은 “월드캠프를 통해 내면을 성찰하게 되길 바란다”며 환영했고, 6·25전쟁 참전용사였던 美 해군 로버트 헤벨 장군은 85세의 베테랑 용사로서의 감회를 밝히며 “포부를 가지고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는 서로 마음을 닫고 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며 “하나님과 마음으로 연결되면 기쁨과 생기가 넘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날 20일(월)부터 참석자들은 아카데미, 명사초청강연, 스캐빈저 헌트, 마라톤, 마인드 강연,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월드캠프를 즐겼다.
그중 12개의 반으로 구성된 아카데미에는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미국은 자원봉사나 후원에 비교적 적극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이번 월드캠프 아카데미를 위해 뱅크오브아메리카·세포라·커피빈 등 미국 유명 기업에 종사하는 베테랑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을 해 주었고, 암의학·대체의학·CPR(심폐소생술) 등 건강과 생명에 관계된 아카데미도 큰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 리더십 포럼·부활절 칸타타 열려

20일(월)에는 청소년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각계 인사들과 함께한 ‘글로벌 리더십 포럼’이 진행되었다. 샌디에이고大의 린다 듀스와 조던 베리 교수 그리고 제레미 야마구치 플라센시아 시장 등 6명이 패널리스트로 참여해 ‘리더십 마인드’를 주제로, 리더는 사람들의 관계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패널리스트로 참여한 제프 클라우드 칼스테이트 롱비치大 부총장은 “리더십 포럼은 학생들에게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면서 리더십을 어떻게 형성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라며 IYF 청소년들과 함께한 시간을 감사해 했다.
22일(화)에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온 인류의 죄를 대신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자세하게 볼 수 있었다. 참석자들은 생동감 있는 무대 연출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거나 날카로운 채찍에 맞을 때 마치 자신이 맞는 것처럼 비명을 질렀고,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을 때는 모두 함께 환호하며 기뻐했다.
현명하고 훌륭한 리더가 되는 일이 쉬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2012 IYF 샌디에이고 월드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는 법을 배우며 이미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제 이들이 이끌 밝은 미국의 미래가 기대된다.

샌디에이고=정하영·심영우 통신원
정리=정민승 기자 mins8003@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