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기쁨을 얻고 싶어 해외 의료봉사활동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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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기쁨을 얻고 싶어 해외 의료봉사활동 갑니다!
7월 15일(일) IYF 대전센터에서 굿뉴스의료봉사단(GNMV) 150여 명 모여 『2012 해외 의료봉사단』 발대식 가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2.07.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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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1~2불이면 치료할 수 있는데도 기초 약품조차 없어 죽어가고 있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생각하면 어서 빨리 그곳에 가고 싶어요.”
그동안 바쁜 일상 속에 감히 엄두를 못 냈지만 내가 가진 작은 의술을 통해 고통 받고 죽어가는 생명을 살린다면 이보다 더 보람된 일이 어디 있을까?
7월 15일(일) IYF 대전센터 4층 소강당에서 2012 굿뉴스의료봉사회(GNMV) 아프리카·중미 의료봉사단 참가자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이 있었다. 
이날 모인 의료인 150여 명은 예전의 모습이 아니라 아프리카·중미를 향한 뜨거운 사랑과 열정으로 모여 고통받는 그곳의 환자를 향해 자신의 역할을 점검하고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의료봉사단(의료인 및 대학생 자원자들) 150여 명 참석 출국 전 결의 다져

 

 

올해로 5회째인 2012 GNMV 해외 의료봉사활동의 첫 일정은 7월 20일 아프리카 가나 팀의 출국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6개국(가나·토고·코트디부아르·케냐·잠비아·우간다), 그리고 9월 중미 2개국(도미니카·아이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여성병원 김소은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에는 의사를 비롯한 의료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인·대학생 등 출국을 앞둔 총 150여 명의 의료봉사단원들이 참석했다.
이어 굿뉴스의료봉사회 전홍준 회장(하나통합의원 원장)은 인사말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가로막는 많은 문제를 넘어 이렇게 함께하는 용기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아프리카·중미의 많은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돌아올 때 얻는 보람과 기쁨이 그 문제들을 다 덮을 것”이라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각국 별 세부 사항 점검… 해외 의료봉사에 기대감 고조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에 이어 굿뉴스의료봉사회의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의 환영 메시지가 있었다. 박 목사는 “여러분이 그곳에서 외형적으로는 사람의 몸을 치료하지만, 현지인들에게는 일생에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느끼게 해 주어 그들이 다른 사람에게도 같은 마음을 베풀 수 있게 해 주는 아름다운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팀별 구성과 출입국 일정, 현지 스케줄, 숙식, 의약품 등 주의사항을 안내 받으며 자신이 가는 나라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각 팀에는 언젠가 이런 일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용기를 내었다는 의사, 의료 관련계열은 아니지만 남을 돕고 싶다는 열정 가득한 대학생들도 많았다.
이날 참석자 중 최지혜(전북대 간호과 1) 학생은 의료봉사를 가고 싶어서 간호과에 지원했다며 봉사하는 한 주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어 올해는 가나와 토고 2개국에서 봉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대구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고영환 전문의는 “국내에서는 오래전부터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해외는 이번이 처음이다. 받는 기쁨보다 나누는 기쁨이 더 큰 행복이 아니겠냐” 하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다 마친 후에도 행사장 한 편에서 기계와 장비, 약재들을 점검하는 단원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한결같이 이들의 얼굴에는 밝은 미소와 함께 비장함이 느껴진다.
한편, 9월 중 출국 예정인 중미(도미니카·아이티) 의료봉사단은 오는 8월 27일까지 의료봉사 참가희망자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문의) 070-7538-5201

고정연 기자 jyko@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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