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캠프 통해 희망을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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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캠프 통해 희망을 보았어요!”
2012 IYF WORLD CAMP in JAPAN-550여 명의 참가자들, 4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교류··· 마음의 변화 이끌어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2.05.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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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일(화)부터 4일(금)까지 일본 동경에 위치한 요요기 국립 올림픽기념 청소년센터에서 ‘2012 IYF 일본월드캠프’가 진행되었다. 이번 월드캠프는 현지 자원봉사자·대학생 등 550여 명이 참가해 3박 4일간 IYF 모토인 교류와 연합, 도전 정신을 배웠다. 또한 매시간 전해진 마인드 강연은 지진과 쓰나미· 방사능 피해 등 언제 또다시 닥칠지 모르는 재앙에 대한 불안감에 빠진 일본 청소년들의 마음에 큰 위로와 희망을 갖게 했다. 

200여 개 대학에서 홍보활동 전개

‘2012 IYF 일본월드캠프’를 앞둔 IYF 일본지부 회원들은 ‘사람들은 조금 투자해서 많은 것을 얻으려 하지만, 우리는 많이 투자해서 조금이라도 얻으려는 마음으로 준비하자’라는 마음으로 이번 월드캠프를 홍보했다. 일본 굿뉴스코 단원들은 4인 1조가 되어 4월부터 동경에 있는 200여 개의 대학 곳곳에서 전단지를 나눠주고 포스터를 붙여 월드캠프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홍보했다. 특히 사이타마市는 한국 통영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어 시민들은 칸타타에 큰 관심과 기대를 보이기도 했다.

각계 주요인사 참석, 개막식을 축하

봄의 기운이 완연했던 5월 1일, 동경의 요요기 올림픽 기념센터에는 월드캠프 개막식에 참가한 각계 유명인사 및 참가자들로 가득 찼다. 식전 행사로 건전댄스 그룹 라이처스 스타즈의 신명나는 댄스와 링컨하우스 마산스쿨 학생들의 한국의 멋을 마음껏 뽐낸 ‘부채춤’ 등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일본 대학생들의 댄스 ‘진’과 ‘전통태고 팀’의 공연은 일본 고유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해주었고, 다양한 클래식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일본인들이 즐겨 부르는 ‘세카이니 히토츠 다케노 하나(SMAP)’를 노래하자 참가자들은 큰 환호성을 보내며 열광했다. 이케자와 리나(22세, 女) 학생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세카이니 히토츠 다케노 하나’를 일본어로 부를 때 정말 감동적이고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야마구치((주)운화 일본지부 고문) 씨는 환영사를 통해 “현재 세계 경제는 점차 영역을 넓혀가고 있지만, 개인적인 관계는 도리어 역행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자신의 한계를 넘어 도전하는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이날 IYF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번 월드캠프 기간 동안 친구와 가족에게 마음을 열고 마음의 소통을 가질 때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마음의 소통’ 배워

4일 간의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다양한 아카데미와 명사초청·문화공연·한국문화체험·그룹미팅·명소관광 등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쿄의 한 대학에서는 35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IYF 프로그램에 마음을 열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카구쇼유군(21세, 女) 학생은 “캠프를 통해 전 세계 학생들과 친구가 되어 마음을 나누고 각 나라의 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3일(목) 사이타마 이루마시 시민회관에서 가진 ‘봄 음악회’와 4일(금) 신주쿠문화센터에서 가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참가자와 지역 주민 모두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주어 한·일 간 뜻 깊은 문화교류의 시간을 갖게 했다.
이번 월드캠프를 총괄한 이원희 IYF 지부장은 “여러 곳에서 행사를 진행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참가한 학생들이 IYF에 마음을 열고 변화되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변화된 학생들이 혼란스런 이 나라를 소망으로 이끌어 가는 귀한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경 김상현 통신원
이현혜 선임기자 hyunhye@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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