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무연휘발유 사용 금지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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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무연휘발유 사용 금지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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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1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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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무연휘발유 사용 금지 철회

호주 NSW 주 정부는 지난 1월 30일 내각 장관회의에서 ‘보통 무연휘발유(Regular Unleaded)’ 사용 금지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오는 7월부터 시행하려고 했던 보통 무연휘발유 사용 금지 조치에 대한 운전자들의 거센 반발 때문이다. 주 정부가 권장한 E10 휘발유는 사실상 1986년 이전에 제조된 차량 소유자들은 사용할 수 없으며 향후 이들은 값비싼 고급 휘발유를 넣기 위해 최고 연 150달러를 더 지출해야만 한다.

카자흐스탄 학부모 방학 기간 조정 요구

최근 카자흐스탄의 학부모들이 겨울방학은 늘리고 여름방학은 줄이자는 의견을 인터넷을 통해 나누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겨울방학은 1개월인데, 여름방학은 3개월이나 되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아스타나 학생들은 기온이 영하 25도 이하가 되면 휴교해서 벌써 3주째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고 있는데, 이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수준이 낮아지고 있다며 추운 겨울에 아이들을 집에 있게 하는 게 더 낫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독일, 에너지 전환 정책 비난 

지난 연말 독일 전력공사가 에너지 전환 정책(전기 에너지를 수력, 태양열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발표한 이후 곳곳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BDI(독일산업협회)의 한스 페터 카이텔 회장은 전력 전환 비용을 고스란히 소비자가 부담하기 때문에 비싼 전기료로 문을 닫는 업체들이 생겨, 결과적으로 독일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핀란드, 새 대통령에 니인스뚀 당선

2월 5일 핀란드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국민연합당의 ‘사울리 니인스뚀’가 선출되었다. 2차에 걸친 선거 끝에 녹색당의 ‘빼까 하비스또’를 이기고 62.6%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니인스뚀 당선자는 재무장관 출신으로 이번 대선에서 현격한 차이로 지지율 1위를 달려 당선이 예상되었는데, 특히 그의 경제 살리기 공약이 표심을 모으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해외>
호주 안서연 통신원/ 카자흐스탄 정은혜 통신원
독일 신옥희 통신원/ 핀란드 박순형 통신원
<정리>
고정연 기자 jyko@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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