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녀 양육권 박탈 사례 증가 소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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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녀 양육권 박탈 사례 증가 소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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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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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녀 양육권 박탈 사례 증가

독일 가정법원은 최근 1년 동안 12,700여 명의 부모로부터 자녀 양육권을 전부, 혹은 부분적으로 박탈했다. 법원은 9,700여 건의 양육권은 아동복지국에, 나머지는 개인이나 단체에 양도했다고 밝혔다.
통계에 의하면 이 수치는 2009년보다 4% 증가했고, 특히 노드라인 베스트팔렌州는 작년보다 11%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연방정부가 2002년부터 시행한 이 제도는 해가 거듭될수록 그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필리핀, 정치적 학살극 재판 시작

7월 13일 마닐라 불리틴紙는 작년 11월 23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있었던 대학살극의 재판이 드디어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사건은 지난 대선에서 아로요 前 대통령의 표가 90% 이상 나온 지역에서 ‘암파투안’ 일가가 선거 과정에서 반대파 후보 등 57명을 집단 살인 및 매장한 사건이다.
한편 조사가 진행되면서 현지 경찰과 군인들도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통령 궁 대변인은 “수사에 성역은 없다. 법대로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레, 코파 아메리카 8강 진출

7월 2일부터 열린 남미축구선수권대회 ‘코파 아메리카’에서 칠레가 12일 페루와의 경기에서 이겨 8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이번 경기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칠레 국민들 3만여 명이 경기를 관람하였으며, 경기 후 산티아고 시내 곳곳에서 페루인과 시민들의 몸싸움이 벌어져 수많은 경찰들이 동원되기도 했다.
칠레는 오는 18일 베네수엘라와 8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호주 4개 市, 생활비 비싼 도시 포함

호주 달러화 가치 상승으로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15개 도시 중 호주 4개 도시가 포함됐다. 7월 7일 영국 이코노미스트 그룹의 정보분석기관 EIU가 세계 93개국 140개 도시를 조사한 결과, 시드니와 멜버른이 뉴욕보다 40% 비싸 각각 6위와 7위를, 퍼스와 브리즈번은 각각 13위와 14위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도쿄, 2위는 오슬로로 조사됐다.


<해외>
독일 신옥희 통신원/ 필리핀 김영주 통신원
칠레 황한별 통신원/ 호주 안서연 통신원
<정리>
고정연 기자 jyko@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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