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인들의 아픔, 치유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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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인들의 아픔, 치유하러 갑니다~”
굿뉴스의료봉사회, 6월 26일 제4회 아프리카 의료봉사단 참가자 및 후원자 초청 설명회 가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1.07.0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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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과 질병, 삶의 절망 속에서 누군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아프리카에 굿뉴스의료봉사회(Good News Medical Volunteers)가 간다.
굿뉴스의료봉사회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가나·토고·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 6개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올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진행부에서는 지난 6월 26일(일) 오후 3시, IYF 서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4회 아프리카 의료봉사단 참가자 및 후원자 초청 설명회’(서울·인천·경기지역)를 갖고 구체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소개와 기(旣)참가자 소감 발표 등을 통해 앞으로 있을 봉사활동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갖게 하였다.

봉사활동 전반에 대해 설명··· 의료인들 마음 움직여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IYF 서울센터 컨벤션홀은 신규 지원 의료인 20여 명과 일반 봉사 지원자 40여 명을 포함한 총 130여 명의 참가자들로 가득 찼다.
서울여성병원 김소은 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설명회는 2011 의료봉사 홍보영상, 굿뉴스 의료봉사회 전홍준 회장의 환영사와 IYF 도기권 회장의 격려사, ‘패밀리 닥터스’ 문창원 원장의 2010 아프리카 의료봉사 체험발표, 프레젠테이션, 팀장 소개 및 지원국가별 팀장과의 만남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문창원 원장은 아프리카 의료봉사 체험발표 시간을 통해 “100년 전, 스크랜턴 여사가 한국의 불쌍한 소녀들을 위해 작은 초가집에서 학문을 가르치기 시작한 것이 지금 세계에서 가장 큰 여자대학교(이화여대)의 하나가 된 것처럼, 아프리카에서 우리가 그들에게 준 것은 작은 것이었는데 10배가 넘는 것으로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을 보았다. 오는 여름휴가를 아프리카에서 보내면서 그동안 경험치 못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굿뉴스의료봉사회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환영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사람들의 마음에 흐를 때 진정한 행복을 느끼듯, 아프리카의 불쌍한 환자들에게 의료봉사뿐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도 전해 그들의 마음에 참된 행복을 주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팀장소개 및 지원국가별 팀장과의 만남’ 시간에는 각 의료 분야별로 모여 봉사활동 전반에 대해 구체적으로 의논했다.

“아프리카인들의 기쁨이 바로 우리의 기쁨”

의사 신문을 보고 지원하게 되었다는 김신우(부산 미소요양병원 신경외과, 가나 지원) 전문의는 “그동안 태국·중국에 의료봉사를 다녀왔는데, 아프리카는 처음이다.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 그곳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주고 오게 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홍준 회장은 “이번에 대구를 시작으로 대전·광주·서울에서 설명회를 가지면서 많은 의료봉사자들이 지원하여 기쁘게 생각한다. 처음에는 4개 나라만 가려고 했는데, 이후 코트디부아르와 탄자니아 정부에서 강력하게 의료봉사를 요청해 추가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막막했는데, 뜻밖에 지원자들이 많아 감사했다. 이번 자원봉사를 통해 아프리카 사람들의 기쁨이 우리의 기쁨이 되어 삶에 더 큰 활력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굿뉴스의료봉사회의 세부일정은 ▲가나 7.25~28, IYF 가나센터 ▲토고 7.29~8.1, 국립극장 ▲코트디부아르 8.1~4, 아비장 문화회관 ▲케냐 8.5~8 모이인터내셔널 스포츠 콤플렉스 ▲말라위 8.9~11, 카무수 스포츠센터 ▲탄자니아 8.12~15, 사바사바 컨벤션 센터 등인데, 이번 순회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고통 받는 많은 아프리카 사람들의 마음속에 큰 기쁨과 행복을 나눠주고 돌아오길 기대한다.

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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