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환경 위해 캥거루ㆍ낙타 고기 소비 주장 소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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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환경 위해 캥거루ㆍ낙타 고기 소비 주장 소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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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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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환경 위해 캥거루ㆍ낙타 고기 소비 주장

최근 호주 환경학자들이 ‘환경을 위해 캥거루와 낙타 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ㆍ양 등 가축이 내뿜는 메탄가스는 호주 온실가스의 주원인인데, 캥거루는 이에 반해 적은 메탄가스를 배출해 소?양의 대안 가축으로 거론되고 있다. 웰빙주의자들은 이미 캥거루의 영양학적 가치 때문에 널리 즐기고 있고 호주 정부도 소비 촉진을 장려하고 있다.
낙타의 경우는 식용 거론 이유가 조금 다른데, 개체수가 급증하여 호주 사막을 파괴하는 등 큰 환경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낙타고기는 고기 맛이 소고기와 비슷하고 영양가가 풍부해 식용으로 손색이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이다.

필리핀, 대통령의 ‘포르쉐’ 파문

필리핀에서는 최근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1억 원이 넘는 중고 ‘포르쉐’ 자동차를 구입해 파문에 휩싸였다. ABS-CBN, 데일리 인콰이어 등 현지 언론은 “국민 세 명 가운데 한 명이 하루 1달러 이하의 생활비로 근근이 살아가는 국가의 대통령으로서 적절치 못한 행위”라는 비난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국민들의 여론 조사에서도 대통령의 포르쉐 구입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가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모종심기 한창

베트남 중북부지방에서는 현재 모종심기에 한창이다. 설 전부터 한 달 동안 이어진 추위로 경작기가 늦어졌고, 매해 오는 홍수 때문에 농민들은 일찍 서두르고 있다.
‘응에 안(Nghe An)’ 지방의 1만ha의 벼가 얼어 죽고, ‘하띤(Ha Tinh)’ 지방은 5천ha의 벼가 손상을 입어 농민들은 해결책을 강구하느라 여념이 없다. “지금 제일 어려운 점은 벼 종자와 비료예요. 하늘이 돕지 않으면 우리는 빈털터리가 됩니다”라며 응에 안 지방의 농민 판 티란(男) 씨는 안타까워하며 농산물이 죽어버린 땅에 다시 벼, 땅콩, 옥수수 등을 심으면서 새해에 풍작을 기원했다.
※ 베트남 중북부지방의 벼농사는 1년 3모작이며, 2월에 모종을 심는다.

<해외>
호주 이지해 통신원/ 필리핀 김영주 통신원
베트남 김은영 통신원
<정리>
김량희 기자 kimrh@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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