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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IYF 자메이카·멕시코 월드캠프, 중남미 청소년 2천여 명 참가 ‘마음의 세계’ 배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09.0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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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업 후원 속 첫 월드캠프 개최

지난 8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카리브해 북부에 있는 아름다운 섬나라 자메이카의 ‘선셋 자메이카 그랜드 호텔’에서 ‘2010 IYF 자메이카 월드캠프’가 열렸다.
휴양지로도 잘 알려진 자메이카는 매년 여름이면 미국과 영국의 관광객들로 붐빈다. 올해는 지난 5월에 있었던 자메이카 경찰과 갱단의 총격전의 영향으로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었지만, 정부와 기업(3M·LAMA·RJR 등)의 후원 속에 개최된 자메이카의 첫 월드캠프의 열기를 막지 못했다. 이번 월드캠프는 자메이카에서 900여 명의 젊은이들이 참가했는데, 자메이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정부 주관 봉사활동단체 ‘잠밧’에서 1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교류했다.
개막식에는 이반 앤더슨 새인트안(St.Ann) 도지사, 로버트 밀러 교육부장관 특별보좌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월드캠프 첫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 참가자들은 자메이카 현지의 전통댄스팀 JCDC의 공연, 한국팀의 태권무·부채춤,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부르는 자메이카 전통곡 ‘Day-O’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기뻐했다. 또한 월드캠프 기간 동안에는 호텔 곳곳을 누비며 마인드 교육·세계문화체험박람회·IYF 아티스트 뮤직콘서트·IYF 아카데미(요리·언어·태권도·동양의학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음을 만끽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었다.
한편, 자메이카 전역으로 방송되는 CVN TV는 개막식을 취재한 후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 하며 세계 청소년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IYF를 집중 조명했다.

 

마인드 교육 통해 진정한 자유 얻어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 교육 시간에 “마음이 흐르면 그 마음의 모든 문제는 해결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받으면 새로운 힘을 얻는다. 내 생각을 버리고 의로우신 예수님의 마음을 그대로 받으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라고 강연했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세리안 베이커(25세, 女)는 “예전부터 착하게 살려고 했지만 그럴 수 없는 나 자신을 발견했고, 죄에 대한 두려움에 몸부림쳐야 했다. 하지만 이번 IYF 월드캠프에 참가해서 마인드 교육을 받으며 예수님께서 내 모든 죄를 위해 돌아가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죄에 대해 자유로워졌다”며 기뻐했다.
이번 캠프를 총괄한 김진희 IYF 자메이카 지부장은 “우리의 부족함이 흠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을 나타내는 길이 되었던 이번 월드캠프가 자메이카를 변화시키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월드캠프 참가자 및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각 지역의 청소년 단체와 지속적인 교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멕시코 정부의 전폭적 지원

자메이카 월드캠프에 이어 8월 29일(일)부터 9월 2일(목)까지 멕시코 똘루까市에 위치한 SNTE 문화원에서 ‘2010 IYF 멕시코 월드캠프’가 열렸다. 2007년과 2008년에 이어 멕시코에서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월드캠프는 정부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 개최되어 IYF 월드캠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마리아 바레라 똘루까시장은 IYF 월드캠프를 위해 정부의 각 부와 관련업체에 친히 공문을 보내 행사장소·숙박·음식·비자 발급 등에 큰 도움을 주는 등 월드캠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영방송과 신문이 월드캠프 개최 광고를 무료로 게재해 주어 멕시코 전역에 월드캠프 개최를 알릴 수 있었다.
개막식에는 중남미 10여 개국의 청소년, 똘루까 시민, 그리고 똘루까시장 대행과 멕시코 주지사 대행 멜리싸 바르가스 멕시껜세 청소년연맹 총재, 압살론 알라르꼰 페루 前 상원의원 등 1,400여 명이 모였다. 참석자들은 각국의 전통문화공연, 그리고 한국의 부채춤과 태권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에 기립박수로 환호했다.
월드캠프 둘째 날부터 1,100여 명의 월드캠프 참가자들은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IYF 아카데미·미니올림픽·명소탐방·문화공연·마인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어울리며 지금껏 자신이 살아온 삶을 되짚어 볼 수 있었다.
 

 

 

멕시코 국영방송, IYF 취재

이번 월드캠프에는 지난해 사상 초유의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 학생 30여 명도 함께 참석했다. 도미니카 유학 중 IYF를 알게 되었다는 한 학생은 “공부를 한 후 아이티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살고 싶었다. 하지만 월드캠프에 참석하면서 내 조국 아이티에 돌아가 IYF 정신과 구원의 복음을 전하고 싶어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에는 멕시코 국영 문화교육방송이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인터뷰 했다.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 청소년 교육을 선도하는 IYF를 소개했다.
한편 월드캠프 기간 중 똘루까市 목회자협회장을 비롯한 멕시코 목회자 20여 명이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와 회담을 가졌다. 그 중 한 목회자는 4년 전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박옥수 저) 책을 읽고 구원받은 후 시무하는 교회에서 복음을 전했다며, “마하나임 사이버신학교를 통해 계속 말씀을 듣고 있다”고 기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신재훈 IYF 멕시코 지부장은 “IYF 월드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변화되는 것을 분명히 보았다. 월드캠프가 끝난 후에도 멕시코 학생들이 IYF와 계속 교류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IYF 월드캠프를 처음 개최한 자메이카와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멕시코는 개최 횟수만 다를 뿐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교육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마음은 같았다. 자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IYF 월드캠프에 참가해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삶의 분명한 목표와 방향을 깨달은 자메이카·멕시코 청소년들이 중남미 대륙은 물론 전 세계를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현지/ 자메이카 신민정 통신원·멕시코 박미미 통신원
정리/ 정민승 기자 mins8003@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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