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IYF 아프리카 가나·토고·베냉 월드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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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IYF 아프리카 가나·토고·베냉 월드캠프
아프리카 12개국의 미래를 선도할 IYF 월드캠프, 7월 22일 ‘가나’부터 시작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08.0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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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 밝고 깨끗한 마음을 심어주는 ‘2010 아프리카 IYF World Camp’가 지난 7월 22일 가나를 시작으로 8월 28일 부룬디까지 총 12개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가나·토고·베냉 3개국에서 진행된 월드캠프의 생생한 소식을 현지 리포터를 통해 들어보았다.
 

  
개막식, 각계각층 주요 인사 참석

아프리카 12개국 월드캠프의 첫 번째 일정인 ‘2010 IYF 가나캠프’ 개막식(청소년 문화축제)이 지난 7월 22일 가나 아크라 C.A.F.M(Christian Action Faith Ministries, 가나에서 가장 큰 교회 중 하나)에서 청소년의회 회장, 가나대법원장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 및 대학생 등 1,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아프리카 현지 대학생들의 전통무용을 시작으로 한국의 美를 선보인 ‘부채춤’ 등 각국의 문화 공연에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는데, 특히 아프리카 현지어로 노래를 부를 때는 관객들이 큰 환호와 함께 앙코르를 외치며 즐거워하였다.
이날 니 노티 듀아 청소년·체육부 장관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나에서 월드캠프를 개최한 것에 대한 감사를 표명하였다.
IYF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는 “두리안이라는 과일에는 두 가지 맛이 있어 그 맛을 알고 나면 그것을 잊을 수 없듯이, 사람들도 서로 믿고 마음의 이야기를 나눌 때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가나의 국가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22일부터 본 행사가 진행되면서 각계각층의 명사초청과 주제강연, 복음반, 클럽활동 등을 통해 참가자들은 ‘변화·도전·연합’의 IYF 정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복음반을 참석한 오와나(남, 디모데 1반) 학생은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아 오늘 하나님 앞에 설지라도 의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행사장에서 4~5시간 정도 떨어진 케이프 코스트(Cape Coast)라는 곳에서 카쿰파크·악어농장·엘미나성(노예성) 등을 관광하였다. 
한편, 23일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가나 조이 방송국 ‘FM99.7MHz’ 라디오 방송국에 초청 받아 인터뷰를 갖고 ‘아와와 돔배니’ 등 아프리카 노래를 불러 시청자들과 방송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캠프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수도 아크라 중심에 있는 AICC(국가 주요 행사를 치르는 장소)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있었다. 이날 공연에는 그동안 ‘Joy FM’ 방송을 통해 소식을 접한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을 갖고 참석하였는데, 합창단의 다양한 공연과 가나 현지어로 부르는 찬송을 들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IYF 활동에 대해 마음을 연 청소년의회에서는 IYF 가나지부에 땅을 기증하기로 하고, 수도 아크라에 IYF센터 건립을 도와주기로 약속했다.
   
토고 - ‘TVT’ 국영방송에서 개막식 생중계

아프리카 서부 기니 만(灣) 연안에 있는 나라 ‘토고’ 로메에서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2010 IYF 토고 월드캠프’가 있었다. 토고 로메에 위치한 국립극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청소년부 차관을 비롯한 내외 귀빈 등 1,200여 명이 참가하여 IYF 월드캠프의 규모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토고 국영방송인 ‘TVT’ 방송국에서는 이날 행사를 토고 전역에 생중계하였다.
참가자들은 캠프기간 동안 미니올림픽·스케빈저 헌트·관광·스포츠·칸타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IYF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는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마음의 세계’에 대해 강연하며 학생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여 앞으로 토고뿐 아니라 전 세계를 이끌어가는 지도자가 되길 당부했다. 

베냉 - ‘마음의 세계’를 경험케 해

 지난 28일(수)부터 31일(토)까지 베냉 포르토노보에 위치한 국립극장에서 역사적인 첫 번째 월드캠프가 진행되었다. 캠프 첫날인 28일(수)에는 베냉 청소년부 차관 등 각계 귀빈과 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IYF 홍보영상 시청과 각국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지자 참가자들은 아프리카 사람들만의 자유로운 몸짓으로 크게 환호했다.
마지막으로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는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세상을 바꾸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는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베냉의 민영방송인 ‘ORT’ 방송국에서는 개막식 행사와 IYF 박옥수 고문의 메시지를 생중계하였고, 녹화방송을 3일간 내보내기도 했다.
IYF 베냉지부는 첫 번째로 가지는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의 마음속에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을 심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그 외에도 중국어·한글·태권도·IYF Good News Corps 해외봉사단 설명회 등 다양한 아카데미를 통해 ‘마음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월드캠프는 나이지리아(7.29~8.2)와 카메룬(8.1~5)에서도 계속 될 예정이다.

 

<현지> 가나 김성재 통신원/ 토고 이준현 통신원/ 베냉 박종도 특파원
정리/ 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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