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향한 한국교회의 마음을 배우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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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향한 한국교회의 마음을 배우러 왔습니다”
제1회 중국인 한국 수양회(IYF 강릉센터)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05.0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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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IYF 강릉센터에서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초청으로 제1회 중국인 한국 수양회의 행사 일부가 진행되었다.
이번 수양회에는 중국 각지의 형제자매들 800여 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문화공연과 성경강연 그리고 명승지 관광을 통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설레는 한국 수양회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내몽고, 운남省 등 중국 각지에 흩어져 사는 형제자매들이 길게는 일주일이 넘게 걸리는 힘든 여정에도 불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각각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수양회 기간 동안 가랑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참석자들은 인근의 천곡동굴과 경포대 등을 방문해 수려한 한국의 정취에 흠뻑 빠져 들었으며, 특히 내륙지방에서 온 참석자들은 한 번도 보지 못한 바다를 배경으로 갖가지 포즈를 취하며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또한 수양회 첫날 저녁인 22일에는 가스펠그룹 리오몬따냐의 공연에 이어 링컨하우스 강릉스쿨 학생들의 부채춤 등을 관람하며 한국 문화공연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국교회의 마음 배우고 싶어
수양회 기간 동안 오전에는 특별히 박옥수(IYF 대표고문 고문 ) 목사의 사이버 강의가 있었는데, 수양회 참석자 중 150명 정도가 마하나임 사이버신학교 등록생으로, 그동안 중국에서 여건상 사이버 강의를 듣지 못한 참가자들을 위해 이번 강의를 열게 되었다.
수양회 참석자 중 청평샹(62세, 男, 호북省) 씨는 “처음에는 한국에 오는 것조차 부담스러웠지만 한국 형제자매님들이 행사에 부족함이 없이 완벽하게 준비한 헌신적인 모습을 보며, 그 마음을 배워 중국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복음의 열매 맺기를 바라며
한편 이번 수양회 초청 강사인 홍오윤 목사(기쁜소식양천교회)는 “그동안 중국 현지에서는 형제자매들이 이런 큰 행사에 참석하기 힘들었는데, 수양회에 이어 서울 체조경기장 대전도집회에서 한국교회 성도들이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실제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IYF는 해마다 정기적으로 중국인 수양회를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고, 이번 수양회에 참석한 대부분은 이제 중국에서 복음이 꽃피고 열매 맺기를 기원했다.

이미경 기자 mk1777@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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