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기 IYF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접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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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IYF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접수 마감
국내 대학생 총 2,374명 지원… 소정의 훈련과정 거쳐 2010년 초 파견 예정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10.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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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외교사절단으로서의 역할 수행

지난 9월 1일(화)부터 10월 18일(일)까지 진행된 IYF Good News Corps(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모집이 총 2,374명이 지원한 가운데 마감되었다.
IYF 한국본부는 2002년 제1기 14명을 시작으로 올 초 70여 개국에 제8기 420명에 이르기까지 지난 8년 동안 총 2,624명의 해외봉사단원을 파견했는데, 미국 등 세계 각국의 IYF 지부에서 파견된 인원까지 합하면 3천 명이 훨씬 넘는다.
이들은 파견국 언어 습득, 문화 체험, 성경세미나 지원, 현지 아카데미(한국어·태권도·컴퓨터 등) 운영 등의 교류 활동을 통해 민간외교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성경말씀 통해 봉사정신 함양

현재 국내의 해외봉사활동 단체는 정부(외교통상부) 또는 기업이 후원하는 단체나 특정 종교에 소속된 단체 그리고 민간단체에 이르기까지 상당수가 있는데, 봉사활동 기간도 수개월부터 수년까지 다양하다.
이들 단체는 자신이 가진 기술 등을 통해 어려운 나라를 돕고 글로벌 문화를 형성한다는 기본 취지 아래, 현지 언어 습득과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실력, 저개발 국가를 돕기 위한 전문 자격증 등의 까다로운 요건을 갖추어야 지원할 수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이에 비해 IYF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라는 모토가 말해주듯, 외적인 자격이나 능력보다는 마음과 마음이 통해야 진정한 봉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품고 1년 동안 철저하게 그 나라의 문화 속에서 ‘현지인’이 되도록 이끌어 주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현지인들과 똑같은 생활을 해야 하므로 그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IYF는 파견 전에 지원자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여 정확한 성경말씀을 기준으로 진정한 봉사정신을 가르치며, 면접을 통해 최종 파견자를 확정한다.

3차례 훈련 거쳐 세계 80여 개국에 파견

이미 굿뉴스코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온 단원들은 한결같이 굿뉴스코가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1년간 휴학한 것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배운 굿뉴스코 정신은 앞으로의 삶에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시영(男, 연세대 2, 제7기 미국)
“굿뉴스코는 이기적이었던 내 마음에 남을 위해 사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알려주었습니다. 내 고향 말라위에 다시 가고 싶어요.” 최윤선(女, 세종대 3, 제6기 阿 말라위)
이번에 지원한 대학생들은 앞으로 1차 워크숍(11.6~8), 2차 기본훈련(11.20~22), 3차 최종훈련(12월 21일부터 2주간)을 통해 봉사자로서의 마음을 함양한 후 내년 1월 80여 개국으로 파견, 1년 동안 IYF  굿뉴스코해외봉사단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정민승 기자 mins8003@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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