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을 가능케 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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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을 가능케 하신 하나님
[탐방] 지역교회 탐·방 - 기쁜소식청주교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7.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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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예배당 부지

2007년 청주교회는 기존의 교회 부지가 택지개발지구로 결정되면서 예배당을 옮기기로 뜻을 모았다. 충북 청원군에 새 예배당 부지를 매입하기로 했지만, 그곳은 맹지(盲地)여서 진입로가 큰 문제가 되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부지 진입로 문제를 풀어 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땅을 매입했고,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2008년 4월 말 건평 3,510㎡의 건축허가를 받아 826㎡로 4층 건축을 시작하였다.

불가능한 일들이 해결되고···

형제자매들은 매일 건축 봉사를 마친 후에도 기도회 모임에서 건축비용 등을 위해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게 되었다. 건축의 어려움을 통해 형제자매들은 하나님만 바라보게 되었고, 또한 건축할 때마다 건축기술자를 보내주시며 불가능할 것 같은 일들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었다.
손경임(35세, 청주시 평촌동) 자매는 월세를 사는 자신의 형편을 보았을 때는 막막했지만 “먹고 남은 조각이 열 두 바구니에 찼더라”(요 6:13)는 말씀을 듣고 부지 매입에 동참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후 그해 가을에 ‘생애 최초 내집 마련’이라는 새 대출법이 생기면서 월세로 살고 있던 빌라를 사게 되었다며 감사해했다.
또한 공사에 참여한 몇몇 자매들은 “공사를 시작할 때 건강이 좋지 않아 부담스러웠는데, 예배당 짓다가 죽자는 마음으로 일을 하다 보니 오히려 건강이 좋아졌다”고 그때를 회상했다.
 

말씀으로 세워진 예배당

어렵고 힘든 건축과정에서 형제자매들의 마음이 한 단계 성숙해졌고 또한 교회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드디어 2009년 5월 29일 준공허가를 받고 6월 5일(금) 헌당예배를 가졌다. 이날 박옥수 목사(기쁜소식강남교회)는 창세기 1장 말씀을 전하면서 “예배당을 지으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형제자매님들의 마음에 세워져 아무것도 없던 이 땅에 아름다운 예배당이 세워진 것을 분명히 볼 수 있었습니다”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형제자매들은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주님의 은혜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겸비한 자세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진기 목사는 역사적인 교육문화의 도시인 청주에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치는 링컨스쿨이 청주교회와 함께 시작되어 앞으로 이곳에서 이 시대 복음의 일꾼들이 자랄 것을 생각하니 소망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우옥 기자(청주) ok4831@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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