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IYF 비엔나 월드캠프 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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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IYF 비엔나 월드캠프 D-8
유럽 첫 월드캠프, 정부의 관심 속에 행사 준비 완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9.07.0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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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발급·경비보조 등 지원 받아

오는 7월 6일(월)부터 11일(토)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市 슈타트할레(시티홀) 컨벤션센터에서 유럽 대륙 최초로 2009 IYF 비엔나 월드캠프가 열린다.
IYF가 주최하고 오스트리아청소년연맹(ÖJAB)이 후원하는 이번 월드캠프는 유럽 10여 개국에서 모인 대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젊음을 교류하게 된다.
이미 한 달 전, 세계 각국에서 모여들 캠프 참가자들의 숙식(호텔, 대학 기숙사, 홈스테이)과 교통편이 마련되는 등 이번 행사 준비는 오스트리아 비엔나市의 외무부·내무부·관광청 등 정부의 큰 관심 속에서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될 슈타트할레 컨벤션센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안전 관리를 위한 여러 관공서의 허가가 필요했는데, 내무부·경찰서에서 흔쾌히 허가를 내주어 복잡한 절차를 쉽게 처리할 수 있었다.
또한 비엔나市에는 얼마 전까지 외국인이 50% 이상 참가하는 청소년단체의 프로그램에는 경비를 지원해 주는 행사가 있었다. 이미 신청기간이 6개월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IYF 월드캠프를 긍정적으로 검토한 관광청에서 1만 유로(한화 1,800여만 원)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비영리법인인 오스트리아 IYF를 소개받은 외무부는 비자를 발급하기 어려운 조건이지만, 우크라이나 청소년 250여 명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캠프 참가자들에게 비자를 발급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체코·헝가리·독일 관광도 함께

IYF 측에서는 본격적인 월드캠프 행사에 앞서 아이젠슈타트市에 위치한 ‘하이든 홀’에서 열리게 될 그라시아스 합창단 공연과 한국에서 참가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유럽 3개국(체코, 헝가리, 독일) 자유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7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는 체코 프라하의 환상적인 야경을 자랑하는 블타바강과 최대 번화가이자 축제의 장인 바츨라프광장, 그리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언드라시 거리와 도나우(다뉴브)강 한가운데 위치한 마르기트섬 등 유럽의 명소를 탐방할 예정이다.
비록 3일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IYF Good News Corps 단원의 안내를 받으며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등 유럽 여행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캠프 참가자들에게 유럽의 가장 아름다운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이번 캠프를 준비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말하는 권오선 IYF 오스트리아 지부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지닌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이번 비엔나 월드캠프를 통해 참가자들 모두 자신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마음의 교류를 하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민승 기자 mins8003@goodnews.kr
유은지 기자 eunziseven@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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